1. 존중하는 마음을 키워주려면

  우선 부모가 아이를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독립심이 커지는 3세 정도부터 아이는 무엇이든 스스로 하려고 한다. 이때 아이의 선택을 존중해준다.

"네가 뭘 알아? 엄마 시키는 대로 해", "네가 하면 위험해"라는 말은 아이를 무시하면서 아이의 자존감을 무너뜨린다. 실패가 눈에 보이더라도 무조건 차단하기보다 아이가 스스로 결과를 경험할 수 있게 지켜본다.

2.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하려면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 기울이면 자신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면을 발견할 수 있으며, 여러 의견을 모아 창의적인 해결책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자신의 목소리만 크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는 서투르다. 가족회의를 하면서 발표 순서를 정해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 하고 다른 가족의 말에도 귀 기울이는 법을 가르치는 것도 좋다.

3. 늘 웃는 얼굴로 마주 보게 하려면

  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싶다면 먼저 웃으면서 다가가야 한다. 늘 크고 밝게 웃는 아이는 활기 차 보이며 친구들에게 더욱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간다. 아이에게 웃음을 선사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칭찬을 해주는 것이다. 칭찬을 많이 받은 아이는 자신에 대한 애정을 키울 수 있으며 더불어 다른 사람들을 대할 때도 자신감 있게 밝은 얼굴로 대할 수 있다.

4. 신뢰하는 법을 가르치려면

 자존감이 높은 아이는 상대방을 신뢰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자신이 인정받고 있게 때문에 다른 사람도 사심 없이 인정해줄 수 있다. 타인을 신뢰하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아이와 깊은 신뢰감을 쌓아야 한다. 아이와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아이가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을 줘야 한다.

"엄마가 바빠서 네 약속을 까먹었어."라는 말은 아이에게는 그저 핑계로 들릴 뿐이다.

                                                                                                                                  -  <아이의 자존감 > 중 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