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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자존감 다치지 않게 혼내는 방법
작성자 김미정 등록일 12.08.20 조회수 261

아이의 자존감 다치지 않게 혼내는 방법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겠다며 무조건적인 칭찬만 해주는 것 또한 잘못된 방법이다. 물론 아이가 잘못하면 혼내주는 것은 필요하다. 단, 주의할 점은 아이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만 혼내야 한다.

1. 혼을 낼 때 감정적으로 화를 내서는 안 된다.

부모가 감정적으로 화를 내면 아이는 자신이 잘못한 일보다는 부모의 무서운 얼굴만 기억에 남는다. 화가 날 때는 잠시 자리를 떠서 화를 폭발하지 않게 마음을 가라앉힌 후 아이의 잘못을 혼내도록 한다.

 

2. 지난 일까지 들추어내어 혼내지는 말자

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혼낼 때 과거의 잘못까지 계속 들추어낸다. 어른도 나쁜 버릇을 한 번에 고치기 쉽지 않다. 아이도 마찬가지다. 같은 잘못을 했다고 하더라도 이전의 잘못까지 계속 들추어내는 것은 아이의 수치심을 자극하며 부모에게 적대적인 감정을 갖게 한다. 잘못된 점만 정확하게 짚어 그 부분에 대한 꾸지람만 간단하게 하고 끝낸다.

 

3. 남과 비교하며 혼내는 것은 자존감을 낮추는 지금길이다.

“네 동생은 안 그러는데, 너는 도대체 왜 그러는 거니?”라는 말은 그 자체로 아이의 능력을 남보다 아래에 두는 것이다. 부모에게 낮은 대접을 받은 아이의 자존감이 높을 리 만무하다. 부모는 아이에게 좋은 본을 제시하기 위해 비교하는 것이지만, 아이에게는 부모가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4. 아이의 인격을 무시하면 안 된다.

“네가 그럼 그렇지”라는 부모의 비웃는 듯한 말은 아이의 인격을 무시하는 것이다. 어리니까 괜찮은 것은 없다. 아이 또한 엄연한 독립체이며,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인격을 갖고 있다. 아이는 자신이 무시당한다고 여길 때 분노와 좌절감을 느낀다. 아이를 혼낼 때 잘못된 행동에만 집중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이다.

 

5. 혼을 낼 때는 적당한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잘못된 것만 무조건 혼내면 아이는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인지 잘 모를 수 있다. 우선 아이의 잘못된 점을 지적한 후, 아이의 생각을 들어보는 것이 좋다. 부모에게 혼나기 위해 행동하는 아이는 없다. 자신의 생각을 차근차근 이야기하게 만든 후, 함께 좋은 해결 방법을 찾는다면 아이도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 <아이의 자존감> 중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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