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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전달법 (I-Message)
작성자 김미정 등록일 11.07.05 조회수 291

 우리는 흔히 상대방의 행동이 문제가 되어 나 자신의 감정이 불쾌해질 경우, ‘너’를 주어로 사용하여 문제해결을 시도하려고 합니다. 이때 상대방을 비난하는 입장에서 말하는 것을 ‘너’-전달법(You-Message)라고 합니다. ‘너’-전달법은 의사소통에서 걸림돌이 되는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같은 내용을 표현하더라도 ‘나’-전달법(I-Message)을 사용한다면 부모님의 마음을 아이에게 전달할 수 있고 부모님과 자녀의 관계도 발전하게 됩니다.

‘나’전달법과 ‘너’전달법의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나’ 전달법

‘너’ 전달법

예시

“엄마는 네가 참 착한 아이라고 생각해.”

“너는 참 착한 아이야.”

개념

“나”를 주어로 하는 진술

“너”가 주어가 되거나 생략된 진술

보기

상황-결과-느낌

비꼬기, 지시, 교화, 비판, 평가, 경고

효과

1. 느낌의 책임을 화자에게 돌린다.

2. 자녀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하지 않기 때문에 방어, 부적응이 일어날 가능성이 적다.

3. 관계를 저해하지 않는다.

4. 자녀로 하여금 자성적인 태도를 형성하기 쉽다.

5. 자녀로 하여금 변화하려는 의지를 높일 가능성이 높다.

1. 비난, 평가하는 말로 해석되어 방어적, 공격적 반응이 일어나기 쉽다.

  2. 죄의식을 갖게 하거나 자존심을 상하게 한다.

3. 배려 받지 못하고 무시당한다는 생각을 갖기 쉽다.

4. 반항심, 공격성, 방어를 야기하여 자성적인 태도가 형성되기 어렵다.

5. 행동의 변화보다는 거부하도록 한다.

나’ 전달법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비난이나 비판이 아닌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만 말해주세요. 그리고 그 행동으로 인한 부모님의 감정과 느낌을 말해주세요.

  예) “엄마가 청소를 하고 있는데 네가 장난치면(행동), 엄마는 화가 난다(감정). 왜냐하면 청소를 할수가 없거든.”

‘나’ 전달법 간단하게 사용해 볼까요?

’나 전달법을 사용할 때 꼭 느낌을 말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음과 같이 ‘나’를 주어로 말하기만 해도 됩니다.

예) “엄마가 지금 몹시 피곤해.”

“나는 네가 약속만 하고 매번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거짓말쟁이라고 생각한다.”

“엄마가 오늘 몸이 아파서 그러는데 오늘은 너희들이 나 좀 도와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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