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돌메주농원에서 고추장 만들기 체험

▲ 맹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선돌메주농원에서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맹동초(교장 이정애) 1~3학년 학생들은 27일 금왕읍에 위치한 선돌메주농원에서 고추장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에서 학생들은 고추장에 쓰이는 농산물의 특징과 재배과정을 듣고, 전통고추장을 계량화한 패키지로 고추장을 만들었다.

아이들은 만든 고추장으로 떡볶이를 만들어 입으로는 맛있는 떡볶이를 먹고, 귀로는 고추장의 숙성과정과 보관법에 숨겨진 과학에 대해서 듣는 즐겁고 알찬 시간을 가졌다.

학교 관계자는 “집에서도 고추장을 담그지 않고 마트에서 사먹는 요즘 학생들이 우리 전통장류의 우수성을 바로 알고 선조의 지혜를 탐구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고 말했다.

체험에 참여한 나미주(2년) 학생은 “우리 집은 할머니 댁에서 고추장을 주셔서 먹고 있는데 매운 맛이 싫어서 잘 먹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 여기 와서 고추장에 대해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니 앞으로는 싫어하지 말고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전일보(http://www.daejonilbo.com/news/form/print.asp?pk_no=1236688)

음성 맹동초 1-3학년학생 금왕 선돌메주농원에서 고추장 만들기 체험활동

▲음성 맹동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이 27일 금왕읍 선돌메주농원에서 고추장 만들기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음성교육지원청 제공

[음성]음성 맹동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은 27일 금왕읍 선돌메주농원에서 고추장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에서 학생들은 고추장에 쓰이는 농산물의 특징과 재배과정을 듣고, 전통고추장을 계량화한 패키지로 고추장을 만들었다.

이날 학생들은 고추장으로 떡볶이를 만들고 고추장의 숙성과정과 보관법에 숨겨진 과학에 대해서 듣는 즐겁고 알찬 시간을 가졌다.

이종주 영양교사는 "집에서도 고추장을 담그지 않고 마트에서 사먹는 요즘 학생들이 우리 전통장류의 우수성을 바로 알고 선조의 지혜를 탐구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고 말했다.

체험에 참여한 나미주(여·2년) 학생은 "우리 집은 할머니 댁에서 고추장을 주셔서 먹고 있는데 매운 맛이 싫어서 잘 먹지 않았다"며 "오늘 여기 와서 고추장에 대해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니 앞으로는 싫어하지 말고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