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맹동초가 여름방학을 맞아 돌봄전담사가 지도하는 다양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5일 맹동초에 따르면 이 학교는 정자영 돌봄전담사의 지도로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창의 미술, 음악(오카리나), 음악 줄넘기, 논술, 독서지도, 학습지도, 북아트, 미술지도, 요리실습 등 다양한 활동으로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체험의 기회를 주고 있다.

정 돌봄전담사는 무더운 날씨에 맞춰 지구 온난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지구환경을 살리는 작은 발걸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에코백을 만드는 등 맞춤형 교육을 했다.

학부모들은 방학동안 알찬 프로그램과 함께 안전한 환경의 돌봄교실을 믿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어서 만족해하고 있다고 학교는 전했다.

돌봄교실에 참여한 박주원 학생(1년)은 “여름방학 동안 재미있고 신나는 프로그램이 많아 학교에 나오는 게 너무 재미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