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맹동초 (교장 이정애)에서는 2일, 함박관에서 입학식을 실시하였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김한기·강선군 장학회에서 신입생 8명 전원에게 20만원씩 입학 축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또한 재학생 6학년 11명에게 10만원씩 격려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이 장학금은 학생들이 맹동초에서 지속적으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또한 옥담장학회, 총동문회, 맹동초 제51회 동문, 맹동면 기관 사회 단체 및 지역인사들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 감성교육을 위한 악기(기타, 우쿨렐레, 오카리나) 구입 기금 800여만원을 기증하였으며, 작은 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랬다.

맹동초 이정애 교장선생님은 “도시에 비해 교육환경이 열악하고 문화적으로 소외된 학생들에게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희망과 따스한 손길을 내어준 옥담 장학회와 김한기·강선군 장학회, 총동문회, 맹동면기관사회단체장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으며, 학교발전 기금 100만원을 이날 기증하였다.

장학회에서 주는 장학금은 어린 자녀들에게 긍지와 용기를 불어 넣어 주고 한편으로는 지역사회를 화합하게 만들고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일이라며 입학식에 참석한 학부모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