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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이의 생애를 읽고-10831이지영
작성자 이지영 등록일 10.09.05 조회수 371

나는 이번 국어 수행평가를 통해 '갈릴레이의 생애'를 읽었다.

이 책의 내용 중 흥미로운 부분을 말하자면 망원경으로 목성의 위성을 발견하여 갈릴레이가 기뻐하는 장면이다. 한명의 과학자로서 새로운 것을 발견한 모습은 마치, 놀이에서 이긴 듯 한 아이처럼 기뻐하는것 같았다. 또 다른부분은 흑사병이 발생하여 목숨에 위태로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동설의 주장을 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챙기는 갈릴레이의 모습을 나타낸 장면이다. 갈릴레이의 열정과 지동설의 대한 자신의 굳센 의지가 잘 표현된 것 같아 좋았다. 그런데 아무리 과학자라 해도 위험한 병이 돌면 목숨부터 구하려고 자료를 표기하기 마련인데 자료까지 챙기는 모습이 정말 열정이 넘쳐 보였다.  또 다른부분은 갈릴레이와 종교의 추기경들이 말싸움이  오가는 장면이다. 자신들이 하고 싶은 말을 속담과 명언으로 말하여 누가 이길까? 하는 생각에 팽팽한 긴장감이 도는 것 같아 재미있었다.  다른부분은 자기 딸의 약혼을 파혼시키면서까지 금지된 태양의 흑점을 연구하는 장면이다. 갈릴레이가 너무 이기적인 모습을 취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갈릴레이의 생애'를 보면 가끔씩 딸을 무시하는 장면도 있는데 이렇게까지 딸의 약혼을 파혼시키게 하는 것은 자신의 주장에 대한 열정이 아니라 애정이 아닐까? 하는 의심도 든다.

이 책은 예를 들며 말하는 대화체가 많아서 어려운 부분이 많았지만 그래도 쉽게 읽을 수 있는 부분도 있었다. 또한 갈릴레이의 성격과 그 당시 사회 모습이 잘 나타나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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