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여행하라>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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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소민 | 등록일 | 10.09.05 | 조회수 | 401 |
처음 선생님이 책 목록표를 나눠주시고 보자마자 '희망을 여행하라'가 눈에들어왔다 당장 독서실로 달려가서 찾아보니 딱2권밖에 없는책을 나랑 내친구가 빌렸다. 왠지 모를 뿌듯함이 들고, 책도 새것이라서 얼른 읽고싶었다. 처음 책에서는 내가 가고싶엇던 유명한 여행지와 지금도 뉴스에많이나오는 전쟁중이 거나 내전중인 가난한나라가 등장한다. 사람들이 많이찾는 유명한관광지를 이책에서는 전혀우리가 생각하지 못햇던 뒷면을 알려주는것같다.하와이하면 누구나 먼저떠올리는 훌라춤을 추는여자들을 나는 그냥 즐겁고 재미난 볼거리로 생각했다. 하지만,훌라춤은 신에대한 찬미와 기도를 담은 원주민들의 제사 의식이엿다고한다. 삶의 여러 통과 의례로 춘 훌라춤은 사회를 통합하는 중요한 매개체엿다. 그런데 이것을 서양인들이 접대용 환락의 춤으로,관광 상품으로 만들엇고 우리는 뜻 도 모르고 마냥 즐겁게만 본것이다. 네팔의 히말라야 트레킹의경우 짐을 날라주는 포터들이있는데,이 포터들은 좋은 등 산복과 등산장비로 무장한 등산객에비해,슬리퍼나 심지어 맨발차림으로,재대로된 등 산복도 입지못한채 등산객들의 30킬로그램이넘는 배낭들을 날라주고,우리나라돈으 로 3~4처넌바께 받지못한다.이책을 읽으면서 여행의 겉모습만보고 동경했던 내 자신 이 부끄럽고 뒤에서 고통받고 아파하는 사람들을 생각할수잇게 되었다. 이책을읽고 여행에대한 환상과 동경을 많이가지고있던 나에겐 약간 마음이 무거워지 는 내용이 많았다. 하지만,공정여행이라는 여행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문화와 삶을 존 중하고 나눔이 살아있는 관계의 여행, 내가쓴돈이 그곳에 보탬이되고,그곳의 자연을 파괴하지않는 여행이라는뜻을 제대로알고 실제로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기에 다행이었다. 내가앞으로 좀더 나이를 먹고, 여행하게된다면 이책에서 깨닫고 배운대 로 공정여행을 실천해보고싶다. 나를성장시키고 세상을변화시키는 여행의힘을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책을 읽어 볼것을 권하고싶다.
10820오소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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