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놀이공원"을읽고 10806김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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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은지 | 등록일 | 10.09.05 | 조회수 | 369 |
나는 도서목록표에 있는 "자아놀이공원"이란 책제목을 보고 제목처럼 자아를 놀이공원에서찾는건가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그리고 지금까지 내가 접해오지 못한 장르의 책이여서 읽기전부터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나와 또래인 소년이 나와 나의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놓을수있었다.
그 소년은 나와같은학생인데그소년이 빙하놀이관, 3D입체게임관 등으로 이루어진 자아놀이공원에 가서 반항도하고, 팀을이끌기도하고, 기록을세우기도하고,자신을부끄러워하기도하기도하면서 자아놀이공원을체험하며 자아를조금씩깨달아가는내용이다.
이 책에나오는 소년처럼 아직 자아를 찾지못한 상태이다.그래서 나는 이책을 읽는동안 이책에나오는 소년이 되어 책을읽었다. 읽으면서 나였으면 생각하지도 행동하지도 못했을 소년의 행동을 보고 '아.. 이런생각을 할수도있구나 '라고 감탄하기도하고 한편으론 나였으면 저런행동은 하지않았을텐데라고 생각을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처음에 이책의 표지를 봤을때 그냥 잘그렸다라는 생각만 하고 더이상은 생각을 안했는데 이책을 읽고 나서 다시한번보니 이상한점이있는거같다. 이표지에는 이빨을 드러내며 누군가를 공격하고있는 늑대모자를 쓰고 있는 평온한표정의 눈감고있는 여자 두명이 그려져있다. 왜 작가는 꼭 이그림을 선택했을까 ?내가 생각하기에는 사악한마음의 이드와 악이없는 초자아를 표현한거같다 .
내가 이생각을 하는거 보니 나도 이책의 영향을 받아그런거 같다 .다양한 입장에서 누군가를 보게되고 다시한번생각하게되고......그리고 이책을 읽고 자아를 찾을수는 없었지만 다른누군가보단 자아에 조금 더 앞서간기분이여서 언젠간 꼭 찾을수있을거 같다는 기분이 든다.나말고 다른많은누군가도 이책을읽고 나처럼 자아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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