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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 학생들이라면..
작성자 5-1 이다은 등록일 12.06.12 조회수 62

내가 그 학생들이라면...

내가 그 시절.. 젊은 나이에 전쟁에 참전해야하는 어린 군인이었다면...

저는 어떻게 했을까요?

정말 상상도 안되네요.

어린나이에.. 대통령,검사,의사,경찰,디자이너,가수..등등 많은 꿈에 부풀어 있을 나이에...

그 꿈을 처참히 짓밟고, 전우들의 목숨까지도 짓밟게 만든.. 나쁜 전쟁..

도대체 왜 생겨났을까요?

한민족끼리 작은 나라지만 협력하여 잘 앞으로 나아갔더라면..

38선도.판문점도.남한과 북한,분단국가는 사라지고도 남았을거에요.

하지만. 나라가 짓밟히고, 무자비하게 사람들에게는 절대로 나라를 넘겨줄 수 없는 마음에

작은 용기를 품에 안고 총,칼을 들고 맞서싸웠을 학생들...

영화'포화속으로'에 나오는 한 장면 중.. 친구의 무덤을 파서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고 어쩔 수 없이 떠나보내고 다시 흙 속에 묻는 아주 슬픈 장면이 있습니다.(물론 현충일날 우연히 그장면만 보게되었습니다.)

그 친구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불과 몇일전까지만 했어도 작디 작은 초콜릿조각을 2쪽내어

나누어 먹으며 행복해하던.. 함께웃고, 한걸음씩 전진해가던 친구가..

어느새 내 옆이 아닌 답답한 흙속에 갇혀 있는 모습...

정말 슬펐을 것 같아요.

하지만, 더 이상 전쟁은 일어나면 안되고, 일어나서도 안됩니다.

휴전상태속에서도 서로 교류하고 발전해 나가는 호랑이 모양의 우리 대한민국

언젠가 같은 색깔이 된 우리나라 지도를 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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