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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천안함 2주기]
작성자 5학년 1반 손민정 등록일 12.03.26 조회수 105

천안함 사건을 보고, 만약 내가 저기에 있었다면 어땠을까?라고 생각해 보았다.

천안함에 핵폭탄이 터져 해군 아저씨들께서 물에 빠져 있을 때 살으려고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며 계시면서 천천히 돌아가신게 안타깝다. 참 마음이 아프다. 그 돌아가신 아저씨들의 가족들은 얼마나 가슴이 아펐을까? 떠나 보내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내가 여름에 물에서 놀다가 한 번 물에 빠져본 적이 있다. 그래서 사촌 오빠가 구해줬었는데 바다에서 우리 국가를  지키다가 핵폭탄이 터져 죽은 건 너무 억울한 일이다.  가기 싫은 군대가서 자기가 하고 싶은 거 다 미루고 군대에서 훈련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렇게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는 건 다 해군 병사들 덕분이다. 이렇게 나라를 지켜주니까 우리가 이렇게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는 거 같다.

우리는 지금 할 수 있는 것이 천안함 사건을 잊지 않는 것 밖에 없는 거 같다.

오늘은 천안함 사건 2주기다. 앞으로 10주기,20주기가 지나도  천안함 사건은 잊지 않겠습니다..

돌아가신 해군 병사들도 잊지 않겠습니다.. 또 돌아가신 한준호 준위도 잊지 않겠습니다..

저희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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