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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독서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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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반) '홍당무' 를 읽고
작성자 황지환 등록일 17.08.14 조회수 370

오늘은 "홍당무" 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쌀쌀맞고 심술궂은 엄마와 말수가 적고 무뚝뚝한 아빠, 홍당무를 늘 골탕 먹이는 형과 그나마 홍당무를 생각해 주는 누나, 가족 중 가장 불행한 홍당무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홍당무는 빨간 머리에 못생긴 주근깨 얼굴 때문에 늘 르픽 부인에게 온갖 구박과 경멸을 일삼는다.

르픽 부인은 홍당무를 골탕 먹이기 위해 온갖 수를 다 쓴다.

홍당무가 밤에 요강이 없어 어쩔수 없이 이불에 싼 오줌을 수프에 섞어 홍당무에게 먹이고, 형과 누나 에게는 시키지 않는 고된 일을 홍당무에게 시키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모든 잘못을 홍당무에게 돌리는 등등 모두 홍당무에게만 불리하게 일을 만들거나 바꾼다.

그러던 어느 날, 홍당무도 화가나서 이제 르픽 부인의 말에 반항 하기 시작한다.

시장에 버터를 사오라는 르픽 부인의 말에 홍당무가 싫다고 말하며, 계속 대들기 시작했다.

결국 이사건은 엄마가 몸져 누운걸로 끝이 나고, 홍당무는 르픽 씨(아빠)와 얘기하며 이제까지 엄마에게 싫어하는 마음, 짜증나는 마음 등을 가라 앉히면서 끝이 난다.


나는 르픽 부인이 저런 식으로 홍당무에게 하는 행동 모두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아무리 못생겼다고 저렇게 대할수 있을까....(생김새 가지고 저러는게 이해가 되지 않음)

더군다나 자기 자식인데 어떻게 3명의 자식중에서 1명만 차별하고, 저런식으로 장난을 치고, 골탕을 먹일 생각을 할까..

심지어 장난들도 하나 같이 이해할수 있는 장난도 아니고 수프에 오줌을 섞어 먹이는 등 심한 장난인데...

비록 마지막에는 르픽 부인에게 화내면서 대들었지만, 그동안 참고 견뎌낸 홍당무도 참 대단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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