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반 멋진거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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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나현 | 등록일 | 16.08.20 | 조회수 | 210 |
집 마당에는 작은 친구가 살고 있었는데, 가느다란 줄로 아름다운것을 만들어내는 나의 친구지요아침 이슬이 거미줄에 메달려 영롱하게 반짝이고 그물 한복판에 내 친구가 앉아있었지요 거미줄에 날벌레가 걸리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거였지요거미는 다리가 여덟개 이지요기다란 다리에는 가는 철이 나 있어 파리가 앵앵날아다니는 것을 느낄수 있어요거미는 기다리고 있어요 가만히...... 가만히......드디어......끈적끈적한 거미줄에 파리가 걸렸고, 이제거미는 바빠집니다 거미줄로 먹이를 친친 감고 거미는 다리를 맘대로 구부를수있어요 마치 손가락처럼 움직이죠 거미는 다리를 써서 줄을 뽑고, 그물을 치고, 먹이를 친친 감는데 거미는 다리가 아주기다랗고 날렵해서 종종종종 달리고 휘익 내달을 수 있지요 또 번개처럼 덤볐다가 쌩하니 달아나고 재빨리 숨을 수도 있죠 거미는 언제나 꽁무니에 안전줄을 달고 다녀요 그물로 되돌아가는길을 쉽게 찾으려고 말이에요 거미는 위혐이 닥치면 거미줄을 타고 매달려 있어요 그줄은 너무 가늘어서 눈에 잘보이지 않고 내려갈수록 줄은 점점 길어져요올라갈수록 줄은 점점 짧아지고 그러다가 줄이 사라져 버리죠 거미가 먹어 버렸기때문이에요 이렇게 거미는 거미줄로 온갖일을 하고 어미 거미는 거미줄로 알을 돌돌말기도 해요 새끼거미도 알에서 깨면 가느다란 거미줄을 뽑고 그러고는 바람을타고 새삶을 시작할 곳으로 날아간답니다. 거미는 내 작은 친구 거미줄을 뽑아 아름다운 그물을 치고 때로는 덫을 놓고 이리저리 돌아자니고 어디에서나 조용히 곤충을 잡는 내 작은 친구 거미에요 거미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았고 거미가 거미줄을 직접 만드는 과정 을 보고 싶다 또한 거미가 무서운 곤충이 아니라는것을 깨달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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