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나의집(5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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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세림 | 등록일 | 16.08.20 | 조회수 | 190 |
주인공인 나는 이혼한 가정의 외동딸이다. 어려서부터 '불행한 가정의 아이'라는 편견과 동정을 씻어내려 하였고 때로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때로는 반항적인 말도 하지 않고 내뱉으며 명랑하게 살아가려는 인물이다. 나의 아버지뿐만이 아니라 다른 아버지들과의 결혼과 이혼에 지치고 삶의 고단함에 지쳐 수도 없이 목숨을 끊을까 생각했지만 그보다 더한 용기로 하루하루를 버텨온 엄마를 알아가며 나의 하루 또한 계속된다. 날이 갈수록 이혼한 엄마와 각각 성이 다른 두 동생들과 함께 살며 엄마와 엄마의 가치관들에 배여 살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가 무엇인지 행복이 무엇인지 점차 깨달아간다. 나를 낳아준 사람도 가족이지만 나를 아껴주고 내 옆에 있어주는 사람들이 진정한 가족이라는 것을 말하려고 한 것이 아닌가 싶다. 비록 성이 다르고 외모가 다를지라도 진정한 가족이란 그런 것이라는 것을. 나도 살면서 내 감성의 끝까지 말로 표현해보고 사람들과 공감하고 싶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진정한 의미의 가족이 무엇인지 잘 알겠지만 내 인생에서 오는 '가족'이라는 퍼즐조각들을 '즐거운' '우리' 집으로 완성하고 싶은 마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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