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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독서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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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반) 여우의 스케이트 를 읽고
작성자 김희원 등록일 16.05.17 조회수 169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내가 재밌게 읽은 출판사의 책이었고, 내가 좋아하는 크레파스로 칠한 듯 한 파스텔 느낌이어서 이끌려 읽게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여우와 들쥐이다. 여우와 들쥐의 인연은 얼마 전 우연히 들쥐의 동네 앞 큰 호수를 방문한 여우로부터 시작된다. 들쥐네 마을 사람들은 여우와 사이좋게 지내며 잘 돌보아주었지만 여우는 점점 들쥐네 마을에서의 흥미를 잃어갔다. 그리고 점점 삐뚤어졌다. 겨울이 되자 들쥐네 집 앞의 큰 호수는 꽁꽁 얼어있었다. 여우는 들쥐와 친한 친구였는데도 불구하고 스케이트를 신은 채 떠나버린다. 하지만 들쥐는 떠나버린 여우를 하염없이 기다렸다. 하지만, 곧 봄이 되었고 물은 점점 녹고 있었다. 이제 여우는 돌아오지 않을 것 이라고 생각한 들쥐의 눈에는 저 멀리서 스케이트를 신고 열심히 오고있는 여우가 보였다. 여우의 손엔 작은 나무가 하나 들려있었다. 그 나무는 들쥐가 먹고싶어했던 파란열매가 열리는 나무였다. 들쥐는 무사히 돌아온 여우를 보며 행복해했다.

 여우와 들쥐 둘 다 엄청 멋진 친구같다. 친구를 위해서 멀리까지 가서 열매나무를 구해 온 여우, 그리고 그런 친구를 변함없이 기다려준 들쥐. 나도 여우, 혹은 들쥐같은 친구가 되어주고 싶다. 이 책은 친구의 소중함을 많이 느끼게 해 주는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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