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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독서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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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반) 슬플 땐 매운 떡볶이 를 읽고
작성자 김희원 등록일 16.04.26 조회수 166

 이 책의 제목은 유독 특이하고, 내가 재밌게 읽은 책인 섭섭한 젓가락의 작가이신 강정연 작가님의 장편동화라서 읽어 보게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당당한 소녀 강산하와 소심한 소녀 진솔희의 우정 이야기이다. 산하와 솔희는 서로에게 하나뿐인 10년지기 친구이다. 두명 다 서로에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버린다. 하지만 행복한 우정을 쌓아가는 산하와 솔희는 어려운 일을 하나 겪게 된다. 솔희네 가족 사정으로 솔희가 부산으로 가게 되는 것이다. 결국 둘은 이별을 받아들이고 헤어지기 전, 정말 매운 떡볶이를 만들어 먹은 뒤 눈물 콧물 다 흘리고, 웃으며 이별을 맞이한다.

 내가 산하나 솔희였어도 정말 속상했을 것 같다.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을 하는 산하와 솔희가 조금은 안쓰럽지만, 그들만의 독특한 이별 방식으로 이별을 맞이 해 한편으로는 재미있고, 한편으로는 더 아쉬운 마음이 있다.  이 책을 여러 사람에게 추천 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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