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촌형(6-7홍지의) |
|||||
---|---|---|---|---|---|
작성자 | 홍지의 | 등록일 | 16.02.01 | 조회수 | 157 |
이번에는 육촌형이라는 책을 읽어보았다. 내가 처음에 육촌형이라는 책을 읽어보았을때는 그저 각 마을의 패거리들이 모여 육촌관계인 아이들을 싸움시키다 화해하는 평범한 이야기인줄 알았다. 그러나 한국사 편지 5권중 '해방, 그러나 남북으로 갈라진 나라'라는 책을 읽고 돌이켜보니 육촌형에 나오는 양짓담과 음실 아이들이 옛적 우리가 두나라로 갈라졌던 남한과 북한의 모습이였던것이다. 이 육촌형에서는 각 마을에 서울에서 온 부자들이 자리잡게되는데 그러다 어느새 각각 그 부자들 중심으로 패거리가 생겨난것이다. 양짓담에 살던 주인공은 원래 사이가 좋았던 자신의 육촌형이 음실로 어쩔수없이 이사가게되자 서서히 사이가 안좋아 지더니 결국음실과 양짓담아이들의 각대장들이 둘을 싸움붙힌것이다. 그래서 결국 싸우게되는데 중간에 육촌형이 정신차리자며 자신들은 가족이고 더이상 싸우기 싫다고하자어쩔수 없이 사이가 나빠졌던 음실과 양짓담아이들이 서로 싸우기싫다며 대장노릇하던 아이 곁을 떠나 서로 사이가 다시 좋아지게 되는이야기이다. 우리 분단된 북한과 남한도 옛날에 미국과 소련의 도움을 뿌리치고 서로 힘을 합쳤다면 지금의 상황까지 오지는 않지 않았을까해서 안타깝다. |
이전글 | 양반전(6-7 홍지의) |
---|---|
다음글 | 자전거도둑(6-7홍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