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은 흐른다(6-7 이현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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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현민 | 등록일 | 16.01.29 | 조회수 | 163 |
요즘 일주일 만에 조금씩 이 책을 다 읽었다. 예전에 6학년 교과서에 실려 있던 책이라고 어머니께서 권해 주셔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장편 소설인데, 내용은 간단하다. 1900년대 초, 양반집 막내 아들인 미륵이가 어린시절을 보내고, 커서 신학문을 배우다가 독립운동을 하게 되고, 일본인들을 피해 독일로 우학을 가는 내용이었다.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은 사촌형 수암이가 호기심으로 독약을 먹고 목안이 부어서 고통스러워 했다. 그래서 아버지가 의원을 불러서 쑥뜸을 뜨는데, 너무 뜨거워서 치워 달라고 소리를 지르고 부탁을 해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으니까 어른인 의원한테 마구 욕을 하는 부분이 제일 재미있었다. 이 책은 작가가 실제로 겪은 일 위주로 썼고, 1900년부터 일제시대(즉 조선말기)까지의 문화나 생활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그리고 지금과 다른 어린이들의 생할에 대해 잘 나타나 있다. 여름에 수영장에 가지 않고 공부하고나서 더우면 물가로 가서 노는 것이라든지, 잘못하면 아버지로부터 종아리를 맞는 것이라든지,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 거리감이 있다는 것이 지금과 많이 다른 문화다. 그리고 어린데도 술을 주면 마셨고, 어려서부터 한자 공부를 하는 점이 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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