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이 : 박재동

 다산 정약용은 1762년 경기도 양주군 마현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아버지에게서 경서를 배우다, 16세 ？？부터 당시의 이름난 학자 이가환과 이승훈으로부터 여러 가지 새 학문을 배웠다. 특히 그는 이익의 책을 읽으면서 실학에 전념했고, 중국을 통해 들어온 천주교의 교리도 깊이 연구하였다. 그리고 22세 때에 문과에 급제해서 정조 임금의 총애를 받아 업적을 많이 쌓았지만, 신유박해 이후에 귀양살이를 하였다. 정약용은 귀양살이를 할 때에, 경서학의 연구에 전념하여 '경세유포', '목민심서' 등의 10여 권의 책을 지었다. 정약용의 학문은 백성들을 구하는 데에 뜻이 있었는데 선비들과 지방 관리들이 찾아오면 목민심서를 주며 백성들을 잘 다스려 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그리고 1836년에 죽었다.

 정약용을 포함하여 역사는 고학년 때부터 배운 듯 한데, 정약용이 목민심서를 쓴 것을 빼고는 정확히 무엇을 했는지 몰랐는데 이 책에 다 나와 있어서 잘 알게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