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닭과 촌뜨기 ( 6 -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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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윤영 | 등록일 | 15.09.19 | 조회수 | 95 |
지은이 : 김 경 희
예솔이는 오늘도 예림이랑 싸우고 있었다. 예림이가 예솔이가 읽는 책에 낙서를 해놓고 아끼는 머리띠를 망가뜨렸기 때문이다. 기분이 좋지않은 상태로 학교에 갔다. 4월달에는 전학생이 많이 오는데 우리반에도 전학생이 온것이다. 시골에서 온 채소라는 아이였다. 아이들이 시골에서 왔다고 소라를 촌뜨기라고 놀리는데 소라는 화를 내지도 않고 그냥 싱글벙글 웃기만 하고 있었다. 나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한달에 한번 줄넘기 급수 시험을 본다. 나는 급수가 7급이였다. 하나만 하면 6급이 되는 것인데 주한이가 내 엉덩이에 점이 있다고 놀려서 하지 못한 것이였다. 혼자서 울고 있는데 소라가 와서 위로를 해주고 소라랑 친하게 지냈다. 집에 가는길에 어떤 꼬마가 인라인을 타다가 소라 발을 밟았는데 내가 그애한테 소리 지르자 소라가 말리며 괜찮냐고 물어보면서 꼬마를 보내주었다. 나는 이해가안되서 화가 나지 않느냐 물어 보았는데 화가나도 숫자를 세면서 참으면 참아진다고 했다. 그일 이후로 나는 화도잘 내지않았다. 나도 소라처럼 화를 않내고 참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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