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짓는 늙은이(6-7이현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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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현민 | 등록일 | 15.09.19 | 조회수 | 108 |
책제목:독짓는 늙은이 지은이:황순원 친구들과 논술시간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황순원 작가의 소설은 전에 <소나기>, <별>,<학>,<송아지>등을 읽었는데 공통점이 전부 슬프게 끝나는 것 같다. 독짓는 송영감은 일곱살 당손이 하나를 키우며 살았다. 송영감은 시대가 변해서 독도 잘 안팔리고 병이 들고 늙었는데 젊은 아내가 조수와 바람이 나서 아이를 놓고 떠나 버렸다. 송영감은 몸이 자꾸 아파서 중강중간에 쓰러지고 오래 자다가 깨고를 반복했다. 앵두나뭇집 할멈은 당손이를 어떤 부잣집에 입양시키자고 했는데 송영감은 반대했다. 그러다가 어렵게 마지막 독을 잔뜩 구웠는데 조수가 지은 독은 괜찮고 송영감의 독은 가마 안에서 다 터져 버려서 절망을 했다. 송영감은 자기가 죽은 연기를 해서, 당손이를 부잣집에 입양을 보내고 뜨거운 가마속으로 기어 들어가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나는 송영감에게서 마지막 희망인 당손이를 데려간 앵두나뭇집 할머니를 비판하고 싶다. 왜냐하면 이미 독은 터져 버렸고 아내도 빼앗긴 영감의 유일한 희망이자 살고싶어했던 이유인 당손이를 빼앗아가서 영감을 죽음에 이르게 한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어떤 친구들은 도망간 아내를 비판했는데 하지만 아내도 병들고 죽어가는 늙은이보다 젊고 능력있는 사람과 살고 싶었을 것 같다. 그래서 아내는 큰 잘못은 없는것 같고 앵두나뭇집 할머니 죄가 큰 것 같다. 독짓는 늙은이 송영감의 절망과 죽음으로 슬프게 이야기가 끝이 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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