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의 간 (6-4반, 김도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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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은빈 | 등록일 | 15.08.24 | 조회수 | 96 |
토끼의 간 옛날에 옛날에 아름다운 용궁에 사는 용왕님이 병이 들었다. 병이 들자 용궁은 슬픔에 빠졌다. 의원이 육지에 사는 토끼의 간을 먹어야만 낫는다는 의원의 말을 듣고 거북은 토끼를 잡으러 육지로 출발 했다. 대신들의 배웅을 받으며 거북이는 육지로 떠났다. 고생 끝에 육지에서 토끼를 만난 거북은 토끼에게 용궁 구경을 가자며 살살 꾀어서 용궁으로 가게 되었다. 용궁에 온 토끼는 바닷 속의 용궁을 보고 눈이 휘둥그래 졌다. 하지만 “어서 토끼 간을 꺼내거라.”하는 말에 토끼는 꾀를 내서 “지금 나는 간이 없답니다.”하며 다시 육지로 올라 간 토끼는 거북을 약 올리며 숲 속으로 도망쳐 버렸다. 거북이는 바다 속에서는 헤엄을 치고, 육지에서는 많이 느리지만 움직일 수 있다. 하지만 토끼의 잔꾀에 넘어가 다시 육지로 올라가자마자 도망친 영리한 토끼... 사람이나 동물이나 간을 밖에 꺼내 놓고 다닌다는 말을 믿은 어리석은 거북이가 조금은 불쌍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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