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뽑은반장이라는책을접하게된이유는우리반에날마다있는독서시간에읽을책을고르다가애들이재밌다고하길래나도접해보게되었다.해로운이라는별명을가진말썽꾸러기에다가툭하면시비를거는모두가반장이될수없을거라고예상했던이로운이라는아이가정말어처구니없게반장이된후로애들이인정해주지않아서인정받고야말겠다는뜬금없지만질긴오기와노력으로나중엔해로운이라는별명보다이름그대로모두가인정해주는이로운반장이되었다.이책을보면서문뜩우리반반장과비슷하다는생각을했다.어처구니없게뽑힌우리반반장.뽑고나서도뽑은걸더후회하게만든우리반반장이1학기가끝날무렵어디서이상한벌레에물려마스크를쓰고온한동안은얌전하고진짜반장같은의외의모습에놀랐다.그놀람도잠시뿐이긴했지만..현실적이고어쩌면주변에서쉽게볼수있는상황이라서더재밌었던것같다.기억력이나쁜나에게읽은지한달이넘은이책의내용이계속기억나는걸보면정말재밌긴재밌었나보다.이내용처럼우리반반장한테도한번더기대해보는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