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빌라드T안내를 부탁합니다(6-5류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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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류여진 | 등록일 | 15.08.13 | 조회수 | 93 |
폴 빌라드의 집은 동네에서 제일 먼저 전화를 놓은 집이었다. 전화에 "안내를 부탁합니다" 라고 말을 하면 "안냅니다" 하고 전화번호를 물어보면 척척 알려주었다. 폴은 이전화의 요정과 대화한적은 어머니가 이웃의 집으로 놀러갔을때 실수로 망치로 손가락을 때렸을때다 그때 폴은 전화로 안내에게 말했다 안내는 냉장고에 가서 얼음을 손가락 위에 올려놓으라고 하였다.그리고 누나와 폴이 애지중지하던 카나리아가 죽었을때 안내는 이렇게 말했다. "폴, 죽어서도 노래부를 수 있는 다른세상이 있다는걸 잊지말아요" 폴은 기분이 한결 나아진듯했다. 하루는 폴이 "휙스라는 말을 어떻게쓰죠?" 라고 물으니 안내는 "무언가를 고친다는 뜻 말이죠? 에프 아이 엑스 에요" 라고 대화를 하던중 누나가 놀래켜 전화 수화기코드를 뽑고 말았다. 다행이 전화수리공이 와서 바로 고쳐주었다. 세월이 흘러 폴이 대학생이되고 폴은 고향으로가 고향마을의 전화국에 안내를 부탁합니다 라고 말했다. 흡사 기적같이, 너무나도 귀에 익은 소리가 폴에게 답했다. "안냅니다" 폴은 "휙스를 어떻게읽죠?"라고 했다 안내는 알아챘는지 손가락은 다나으셨죠? 라고 단번에 말했다 그녀의 이름은 샐리였다. 폴은 반년뒤에 다시전화를 했는데 목소리가 바꼈다. 그래서 샐리를 바꿔달라고 했더니 샐리는 병으로 한달전에 죽었다고 하였다. 폴은 전화를 끊으려고 하는데 그 사람이 폴 빌라드인가요? 샐리가 죽어서도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다른세상이 있다고 전해달라고 했다고 한다. 폴은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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