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밥그릇(6-5류여진) |
|||||
---|---|---|---|---|---|
작성자 | 류여진 | 등록일 | 15.08.13 | 조회수 | 94 |
정년퇴직을 하신 한 선생님이 계신다. 그 선생님은 전 부터 밥그릇에서 항상 반을 덜어 드신다. 그 이유는 선생님이 가르치실 때 종례시간마다 도시락 통을 검사하여 점심을 거른 아이들에게 예의 벌 청소일을 떠맡겨 버리곤 하셨다. 선생님은 장난기를 띠시며 벌 청소감을 찾아 내셨지만, 그 어려운 시절 자취방을 얻어 지내는 지방 출신 아이들이나 집안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는 너무나도 힘들고 거북한 부담이었다. 그런 아이들은 선생님의 뜻은 깊히 새겼으나 , 한쪽으로는 선생님을 몹시 원망하였다. 어느날 그런아이들 중 하나인 문상훈이 도시락을 먹지않고 벌을 받지않아 뒤 짝꿍이 고자질을 하였다. 선생님은 문상훈의 도시락 통을 보고 그 다음 부터 벌 청소와 도시락 검사는 없어졌다. 그선생님은 그때부터였다 학생들이 못먹는데 자신은 먹으니 밥을 항상 덜어서먹는 습관으로30년을 지내셨다. 선생님들은 제자를 사랑하셔서 그런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제자들을 잊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
이전글 | 폴 빌라드T안내를 부탁합니다(6-5류여진) |
---|---|
다음글 | 별을 기르는 아이를 읽고(6-5류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