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조선전기 (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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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수경 | 등록일 | 15.06.14 | 조회수 | 108 |
글 : 이근 그림 : 극동만화 연구소 요즈음, 역사만화를 본 적이 좀 오래된 것 같아서 'Why? 조선전기'를 보게 되었다. 이 책은 Why?역사책 시리즈 처음 부분부터 이어져 오는 것이다. 정확히는 고려 시대부터 시작했다. 주인공은 미소, 마루, 천지와 강아지인 장군이다. 우연히 마루 집의 광으로 몰래 들어가서 청동 거울을 보고 우리나라에 대해서 불만을 털어놓다가 역사 체험을 하게 되는 내용이다. 그리고 역사는 태조 이성계가 왕위에 오른 것부터 시작한다. 태조 이성계는 두 명의 부인 중 첫째 부인은 죽고, 신덕 왕후 강씨(중전)로부터 방번과 방석 두 아들을 얻는다. 이성계를 돕던 인물들은 이들은 세자 책봉 문제로 갈라지는데, 태조 뜻과 다르게 이방원이 형제들을 죽여 스스로 왕위에 오른다. 그래도 호패법을 실시 하고 관찰사를 파견하는 등 나라의 틀을 갖췄다. 그리고 이제 왕이 바뀌고, 세종이 즉위한다. 세종은 장영실에게 자격루 같은 과학 발전에 힘쓰게 하고, 한글을 창제했다. 그리고 또 왕이 바뀌어 문종. 그 때, 수양 대군은 역심을 품고 이방원처럼 눈엣가시들을 제거한 다음, 왕위에 올랐다. 이 세조는 역적들을 거열형에 처했고, 다음 왕인 성종은 직접 정치에 나섰지만 점점 갈수록 술과 기생을 좋아했다. 그러던 어느 날, 중전 윤씨가 손톱자국을 내는 바람에 폐비가 되고, 사약을 받아 죽었는데, 다음 왕인 연산군은 자기의 어머니(중전)가 이렇게 돌아가신 것을 알고, 닥치는 대로 (자기의 어머니를 죽이는 데에 관여한 자들 등) 죽였다. 이 일을 갑자사화라고 한다. 반란이 일어나고 중종이 왕이 되었는데, 조광조, 김안로, 경빈 박씨, 복성군 등을 억울하게 귀양 보냈다. 그리고 다음 왕, 인종이 되었는데, 재위 8개월만에 세상을 떠나서 경원 대군이 즉위했다. 명종이 자식 없이 떠나, 하성군이 즉위했다. 선조 때 왜군이 쳐들어왔지만, 다행히 무찔렀다. 그런데 곧 청나라와도 전쟁이 일어났다. Why? 조선전기는 이렇게 끝난다. 이 책은 내가 많이 본 책이지만, 역모, 살해, 전쟁 등 같은 게 일어나는 것을 보니까 조선전기 때의 역사는 참 끔찍하다고 느꼈다. 원래 모든 역사에는 이런 일들이 잦기는 하지만, 내가 오랜만에 본 책에 이런 일들이 많이 일어나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아무튼 다음 편인 Why? 조선후기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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