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을 넘는 아이들은,엄마를 찾으려고 탈북을 시도하는 강일이와,자기 사촌동생 미진이를 찾기 위해 탈북한 순종이의 이야기다.

이 책을 보고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곧, 이 이야기와 내용 모두 북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음을 알고,정말 안타까웠다...

이 책의 주인공 강일이는, 중국,라오스,태국을 거쳐 한국으로 오기까지 많은 일을 겪었다.

중국 공안에 붙잡힐 뻔 하기도 하고, 동료를 잃기도 하였다.가장 큰 슬픔이였던 것은,순종이가 붙잡힌 것이다. 혼자 남겨진 강일이가 불쌍하기도 하고, 순종이를 잡아간 중국 공안들도 원망스러웠다.

이 책을 보고서 느낀 점은,탈북한 친구들을 만약에 만나게 된다면,잘 대해주고 위로해주어야겠다는 것이다. 어찌 춥고 외로운 길을 그 어린나이에 감당할 수 있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