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좋은날'(6-5류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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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류여진 | 등록일 | 15.05.18 | 조회수 | 123 |
논술시간에<운수 좋은 날>을 읽었다. 책의 제목을 보고 너무 일고 싶었다. 뭔가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목과는 어울리지않는 글이었다. 비극으로 끝났기 때문이다. 가난한 생활을 살고있던 김첨지는 인력거꾼을 하며 번 돈으로 하루 하루를 힘겹게 살고 있었다. 그에게는 아픈 아내와 갓난아기가 있었다. 하루는 아픈 아내가 설렁탕을 사달라고 졸랐다. 하지만 김첨지는 아내에게 설렁탕을 사주고는 싶었지만 돈이 부족해 사줄 수 가없었기에 아내에게 모질게 대하고는 일을 하러 나갔다. 그런데 날씨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김첨지는 무언가 불안했지만 일을 하려고 길을 나섰다. 왠일인지 인력거를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 따블로 돈을 주고 타겠다는 사람들도 잇었다. 김첨지는 굽신굽신하며 사람들을 태웠다.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 김첨지는 친구를 만났다. 김첨지는 번 돈으로 친구와 술, 빈대떡, 추어탕을 먹었다. 친구와 헤어진 후 김첨지는 설렁탕 한 그릇을 사서 집으로 갔다. 집에 들어가니 아내가 누어있었다. 김첨지는 불안한 마음으로 아내를 보았다. 아내는 차갑게 죽어있었다. 처음에 비가 내릴 때 부터 무슨 비극이 일어날 줄 알았다. 만약 내가 작가라면 제목은 일단 설렁탕 한그릇이라고 정하고 설렁탕을 앞에두고 죽은 여자가 정말 불쌍하게 이야기를 지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시대의 사람들이 죽은 아내처럼 죽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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