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읽고 (6-5류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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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류여진 | 등록일 | 15.05.18 | 조회수 | 118 |
논술시간에 황순원의 별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성장소설로, 철 없는 한 소년이 어떤 계기를 통해 성숙해지는 내용이다. 한 소년과 그의 누이가 걸어가고 있었다. 두 남매는 어머니를 잃었으며 아버지는 다른 여자와 재혼을 한 사람이다. 둘은 걸어가다 한 과부를 만낫다. 과부는 누이를 보더니 누이가 죽은 어머니와 똑같이 생겼다고 말하엿다. 죽은 어머니가 정말 이쁠 것이라고 생각했던 소년은 충격을 받았다. 왜냐하면 누이는 정말 못생겼기 때문이다. 그 후 충격을 받은 소년은 누이를 괴롭혔다. 누이가 업고 있는 아이의 엉덩이를 꼬집고, 누이가 준 옥수수를 버리고, 누이를 괴롭히는 일을 서슴치않고 했다. 어느 날, 누이가 시집을 갔다. 누이가 시집을 간 며칠 후 소년은 누이의 부고 소식을 들었다. 소년은 누이에게 한 짓이 생각이 난듯 눈에 누물이 괴었다. 어두워지는 하늘을 바라본 소년의 눈에 별이 보였다. 왼쪽 눈은 죽은 어머니 별 오른쪽 눈은 죽은 누이가 아니냐라는 생각에 잡긴 소년은 그래도 죽은 누이가 어머니와 같은 아름다운 별이 될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소년은 죽을듯이 미운 누이가 죽자 슬퍼했다. 아무리 미워도 소년은 누이가 잘해줬으니 미운정이라도 들었나보다. 책의 제목이랑 내용이랑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황순원 작가님은 소년이 엄마를 별처럼 그립고, 아름답고, 멀리서 반짝이는 소중한 존재로 느낀다는것을 알려주기 위해 쓴 것 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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