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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독서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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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범스 4. 여름 캠프의 악몽 (6-3)
작성자 강수경 등록일 15.05.16 조회수 120

지은이 : R.L.스타인

그림 : 조승연

옮김 : 고정아

 내가 이 책을 읽은 이유는 세트로 구스범스를 샀기 때문이다.

 캠프 버스가 좁고 구불구불한 길을 달렸다. 캠프 버스에는 22명이 타고 있었는데, 남자는 18명, 여자는 4명뿐이었다. 버스 기사가 괴물처럼 변장을 해서 아이들이 놀랐는데, 갑자기 내리고 나서 짐승들이 수십 마리쯤이 왔다. 다행히 나이트문 캠프의 앨 소장님께서 총을 쏴서 달아났다. 그런데, 빌리의 같은 조 마이크가 갑자기 나타난 뱀에 물리고, 래리 형의 복수심때문에 공으로 콜린의 뒤통수를 맞혔고, 로저와 제이는 금지된 오두막에 가다가 뭔가한테 습격당해 그 둘 중 하나인 로저가 갈가리 찢겨졌다. 하지만, 마이크는 갑자기 사라지고, 콜린도, 로저도 갑자기 사라지고, 그 조 말고 모두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행동했다. 그리고 그들 대신에 새로 온 토미와 크리스와( 래리 형도 ) 빌리와 카누 체험을 했는데, 급류가 시작되는데, 래리가 물에 빠져서 빌리가 구했다. 이런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은 계속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행동했다. 게다가 전화는 모형이고, 우편물은 처음부터 계속 안보내고 쌓여있었다. 부모님 방문의 날은 취소됬고, 바깥으로 연결할 길이 없었다. 그리고 어느 날, 여학생 캠프에서 도망친 두 명(루나와 도리)을 잡으러 마취 총을 남학생들에게 나눠 줬다.하지만 빌리는 그 여학생을 잡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앨 소장님에게 총을 겨누고 총을 내리라는 앨 소장님의 말에 이렇게 대답했다. "아뇨, 그렇게는 못 해요! 이 캠프는 이제 끝났어요. 앨 소장님은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라고 하고 총을 쐈다. 그런데, 앨 소장님은 총을 내리고 웃었다."축하한다, 빌리. 통과했어."라고 말하면서. 다른 아이들도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숲 속에서는 루나와 도리, 마이크, 제이, 로저, 콜린, 토미와 크리스까지 있었다. 이건 연극이었다! 게다가 빌리의 부모님도 있었다. 부모님은 나이트문 캠프보다 더 위험한 지구로 빌리를 데려간다고 말했다.

  이 책도 충격이었다. 당연히 이런 캠프는 없으니까 연극이겠지, 라고 10~20%는 장담했지만, 진짜 반전이 있었다. 하기야 전화도 없고, 우편물도 안보내지고, 아이들은 다치고, 죽고, 사라지는 캠프가 있을리가 없지만 말이다.나는 처음부터 경악했다. 아이들이 죽고, 다치고, 사라지다니(연극이지만 말이다.). 이게 연극이라고 해도 위험한 행동을 하는 것도 있었을 텐데. 그리고 약간 '이랬었나?'라고 할만한 마지막 글이다. 위험한 지구라는 행성으로 간다고 했는데, 나는 나이트문 캠프는 그냥 그런 이름의 캠프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보니까 그것도 캠프라는 단어 빼고는 행성 이름인 것 같다. 이번에도 정말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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