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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독서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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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범스 2. 가면의 복수 (6-3반)
작성자 강수경 등록일 15.05.10 조회수 114

지은이 : R.L.스타인

그림 : 오윤화

옮김 : 고정아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저번 구스범스 10권을 보고서 다른 1~9권까지의 책도 재밌을 것 같아서 책을 1~10권까지 샀기 때문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칼리는 단짝 사브리나와 척과 스티브에게 복수를 원했다. 맨날 칼리에게 장난을 쳤기 때문이다. 그 날짜는 할로윈 데이.칼리는 어떤 가게에서 아주 괴상한 가면을 우연히 보게 된다. 그 가면은 파는 게 아니라고 하는 아저씨에게 30달러를 주면서 가면을 사 간다. 할로윈 데이 때에, 사브리나는 물론 척과 스티브까지 놀라 자빠지지만, 이상하게도 점점 다른 목소리로, 점점 다른 성격으로 변해 간다. 무서운 것이라면 질색하고 겁이 많은 칼리의 성격이 아이들에게 욕을 하고, 사탕을 가로채가는 등 성격과 행동이 변했다. 그런데, 가면을 벗으려고 할 때에 이상하게 가면이 벗겨지지 않고, 그 가게 아저씨한테 물어봤더니, 거기 있던 끔찍하고 기괴한 가면들은 버림받은 진짜 머리들이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갑자기 그 기괴한 머리들이 살아나더니 칼리와 아저씨 쪽으로 뛰어왔다. 아저씨는 도망치면서 딱 한번만, 사랑의 상징으로 가면을 벗길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엄마가 칼리를 사랑한다며 만든 칼리와 똑 닮은 소석고 머리를 자기의 머리 위의 가면의 위에다가 놓았다. 별안간 눈앞이 캄캄해지고, 소석고 머리를 벗으니까, 가면의 가장자리 부분이 만져지면서 가면을 벗길 수 있었다. 집으로 돌아가 노아의 장난때문에 가면과 소석고 머리를 내치게 되었는데, 그 가면은 노아의 머리에 있었다.

 진짜 대박이었다. 이것도 구스범스 1권처럼 엄청난 반전이 있었다. 그 아저씨 말로는 '딱 한번'이라는 말을 했는데, 칼리의 동생 노아의 머리 위에 있고, 이미 목소리까지 굵은 쇳고리로 변했으니까 노아가 나중에 진짜 괴물 같이 변할 것 같다. 할로윈 때의 칼리처럼. 하긴, 구스범스는 그냥 이야기 책이 아니니까, 해피앤딩이 당연히 아니지만, 장난기 많고 아직 어린 노아가 좀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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