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터넷에서 동물 사진을 많이 봐서 그런지 '주인을 구한 누렁이'라는 제목의 책을 발견하자마자 꺼내 읽어봤다. 간단한 줄거리는 누렁이와 할아버지가 길을 걷던중 술을 먹고 취한 할아버지가 잠들자 산불이 난것을 눈치채고 할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불을 끈후 할아버지는 살게 되고, 누렁이 혼자 죽게된 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고 동물도 사람과 같이 마음이 있고 자신에게 잘해줬던걸 기억하고 있다는걸 알게되었다. 원래부터 동물에 관심이 많아서 그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책을 보고나니 그런 생각이 더 많이 들었던것같다. 술에서 깨고 누렁이를 껴안고 우는 할아버지를 보고 할아버지의 실수때문에 이런일이 생겼다, 보다는 모든걸 자신의 실수라고 몰아붙이는 모습이 보여서 많이 안쓰러워보였다. 이 장면을 보면 할아버지도 누렁이를 많이 아끼고 사랑했다는걸 알수 있고, 누렁이도 할아버지를 지키려는 마음이 강했고 충성심이 강했다는걸 알수 있었다. 이렇게 동물도 은혜를 갚을 줄 아는데 사람들 중에서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고마움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그러면서도 자기보다 뛰어나지 않으면 마음속으로 깔보는 사람도 있다. 나는 이 책을 보고 적어도 고마워할줄은 알아야 겠다고 생각을 했다. 또 누렁이의 충성심이 감동적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