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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독서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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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팔이 소녀(6-7 임보영)
작성자 임보영 등록일 15.04.15 조회수 115
읽을만한 책을 찾던중, 어릴적 많이 보던 책 '성냥팔이 소녀'를 보고 읽게되었다. 얇은 책이라서 자세한 내용은 나오지 않았지만 마무리는 전부 똑같은것 같다. 가난한 집안에 태어나 성냥을 팔지 않으면 끼니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아버지에게 폭력을 당하는 성냥팔이 소녀는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 날때 너무 추운 나머지 자신의 몸을 녹이기 위해 있는 성냥을 모두 피우고, 결국은 싸늘한 시체가 되어 아침에 발견되는 내용이다. 나는 이 책을 보고 성냥팔이 소녀가 불쌍하다, 라는 생각보다는 그 소녀를 보고 모른채하며 자신들의 생활만 즐기고 있던 주변사람들이 매우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 또래 아이들은 따뜻한 집안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는데, 그 모습을 보고 얼마나 부러웠을까. 얼마나 추웠을까. 얼마나 쓸쓸했을까? 아직 어린이인데 말이다. 제일 감명깊게 봤던 장면은 마지막 순간에 죽은 할머니가 나타나 성냥팔이 소녀를 꼭 안아주고 하늘나라로 함께 올라가는 장면이였다. 그래서 비록, 죽은 상태였지만 웃고있는 얼굴이였을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은 성냥팔이 소녀같이 또 다른 가난한 아이가 세상을 떠나지 않게, 행복할수 있게 할수 있는 최대한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일 뿐이지만 나는 성냥팔이 소녀가 너무 안타까웠다. 남을 도와주는 마음과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해주는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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