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이철수

그린이 : 변정연

 내가 이 책을 읽은 이유는 언제나 미술에 관해서는 고흐가 유명하고 또 내가 고흐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고흐는 인상파의 대표적 화가로서 근대 회화의 개척자였다. 1853년에 태어난 그는 중학교를 졸업한 뒤 미술상 점원으로 일했다. 한때 전도사가 되어 벨기에의 탄광 지대에서 전도를 하기도 했다 . 1880년 미술 학교에서 공부했으며, 1883년에는 '감자를 먹는 사람들'을 완성했다. 1885년에는 파리로 건너가 로트렉, 피사로, 드가 고갱 등과 사귀며, 인상파의 색채와 화면의 고전적 질서를 배웠다. 1888년에는 남프랑스의 아를로 옮겨 가, '해바라기' 등을 그렸는데,15개월 동안 200점 이상을 그렸다. 아를 시대 때, 그는 고갱과의 싸움, 이별, 정신 이상 등으로 불안한 생활을 하였다. 1890년 '까마귀가 나는 보리밭'을 그리고 권총으로 자살하였다.

 나는 요즘 읽어봤던 책들 중에서 재능이 있지만, 불행한 삶을 살았던 인물들을 본 적이 있다. 그래도 그런 위인들이 작품 등을 많이 남겨서 위대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