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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독서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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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무역, 행복한 카카오 농장이야기(6학년4반-김도훈)
작성자 조유진 등록일 15.04.03 조회수 125

공정 무역, 행복한 카카오 농장이야기

저자: 신동경

그림: 김은경

 

얼마 전에 엄마와 함께 사직동에 위치한 중앙 도서관을 방문하고 나오는 현관에 전시된 원화 전시에 있었던 그림책입니다. 처음에는 그림책이어서 그림만 보려고 했는데 공정무역이라는 단어를 보고 우연히 읽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세계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중동의 기름 없이, 브라질의 커피 없이, 인도네시아의 목재 없이, 미국의 점보 비행기 없이 살 수 없는 세상에 있습니다.

당장 오늘 아침에 먹은 빵 만해도 밀가루는 미국에서 기른 밀을 빻은 것이고, 설탕은 중앙아메리카의 니카라과에서 기른 사탕수수에서 뽑은 것입니다.

, 오늘 입은 옷의 안감은 인도에서 기른 면화로 짠 것이고, 그 옷감으로 옷을 만든 사람은 방글라데시의 노동자들입니다. 간식으로 먹은 초콜릿은 아프리카와 중앙아메리카에서 기른 카카오 콩으로 만든 것이지요.

 

이렇게 우리의 하루하루 생활은 전 세계 여러 나라의 농부, 노동자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 사람이 쓰는 수많은 물건을 직접 만드는 사람들은 가난하게 살고 있습니다.

노예처럼 고된 노동에 시달리는 어린이들도 많습니다. 부자나라는 점점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나라는 더 가난해지고 있습니다.

무역 자체가 불공정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무역의 세계화와 이에 따른 수많은 생산자들의 희생과 고통은 심각한 세계적인 문제를 만들었습니다.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 공평하다고 여기는 공정무역이 있습니다.

 

공정무역은 가난한 나라의 생산자들에게 공정한 값을 지불하고, 환경보존과 지역 공동체를 위한 무역 체계를 정립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하자는 뜻에서 확산되고 있는 새로운 운동입니다.

 

이 책은 가장 모범적인 공정 무역 생산지로 꼽히는 아프리카 가나 쿠아파 코쿠 협동조합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그림책입니다. 카카오를 재배하던 주인공 아사모아네 가족과 마을 사람들이 카카오 농장에 닥친 위기를 협동조합과 공정무역으로 극복하고 행복한 공동체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저는 이 책을 보고 읽으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구환경을 지키는 공정무역, *최저 가격을 보장해요, *공동체를 위한 공정 무역 프리미엄, *공정무역 인증 마크가 있는 제품을 사용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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