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돌뱅이 허생원의 드라마 (6-7 이현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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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현민 | 등록일 | 15.03.31 | 조회수 | 135 |
책제목:메밀꽃 필 무렵 지은이:이효석 논술 시간에 독후활동을 하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 무슨 내용일지 상상도 못했다. 그냥 그 무렵에 어떤 일이 생기고 끝나는 줄 알았다. 옛날에 조선달과 허생원이라는 장돌뱅이가 있었다. 장돌뱅이는 지금은 없어졌지만 예전에 있었던 직업이다. 그들에게는 당나귀도 있지만 떠돌아 다니며 장사를 한다. 그리고 허생원은 자기가 사랑하는 성서방네 처녀를 찾으러 20년도 넘게 봉평장에 다닌다. 그러다 충줏집에서 동이라는 아이를 만난다. 그리고 동이가 노는 모습을 보고 따귀를 때렸다. 화가 많이 나서 때렸나보다. 그래도 동이는 달려와서 당나귀가 난리가 났다고 말해 주었다. 그 당나귀도 좋아하는 당나귀를 봤나보다. 그 덕분인지 허생원은 화가 풀렸다. 그리고 동이가 채찍질을 왼손으로 하고, 동이의 엄마의 사정이 성서벙네 처녀와 비슷했다. 그 덕에 동이는 허생원의 아들로 밝혀졌고, 허생원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잘 살았을 것이다. 마치 한편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이다. 동이가 아들로 밝혀 졌을 때 허생원의 기분이 참 이상했을 것 같다. 시간이 많이 지나서 20년 전 모습은 아니어도 허생원은 그 여자와 동이와 함께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 내가 만약 허생원이면 동이가 아들이라는 소리에 기쁘지 않을 것 같다. 대낮부터 술을 마시고 여자하고 어울려 노는 사람이 내 아들이면 정말당장 집을 나가라고 할 것 같다. 허생원이 앞으로 장돌뱅이를 그만하고 가게를 차리고 다시 만난 가족들과 잘 살았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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