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전쟁 (5-2 강수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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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수경 | 등록일 | 14.04.08 | 조회수 | 308 |
소년조선일보 인기 연재 동화 글 : 정란희, 박혜선 그림 : 방현일 내가 이 책을 읽은 이유는 제목은 '쿠키 전쟁'인데, 표지의 그림은 여자VS남자로 그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흥미진진할 것 같아서이다. 이 책에는 심지혜,이승찬이 대결 같은 것을 하는 이야기다. 전쟁은 선거 전쟁, 축구 전쟁, 급식 전쟁, 쿠키와 비스킷, 공부 전쟁, 장미교를 통과하라, 스티커 전쟁 등 이었다. 나는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선거 전쟁'이었다. 이 편이 기억에 남은 이유는, 5학년이 되고서 얼마 안 됐을 때, 했던 우리 반 반장(회장)선거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선거 전쟁' 에서는 주인공 심지혜와 이승찬의 불꽃 튀는 투표 대결이 펼쳐진다. 그 대결은 여자VS남자였기 때문에 당연히 여자는 여자, 남자는 남자를 뽑았다. 근데, 반전이 일어났다. 어떤 남자애가 '이승찬'이라고 써야 하는데, 이승철, 이성찬이라고 썼기 때문이다. 근데, 또 어이없는 반전이 일어났다. 17대 17이고, 남자아이들에게서 무효표가 나왔기 때문에, 마지막엔 '심지혜'라는 투표용지가 나와야 하는데, 으악!!! 그 투표용지에는 정확하게 '이승찬'이라고 써 있었다. 나도 이 페이지를 읽었을 때는, '설마, 여자아이들 중 누군가 배신했진 않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설마가 사람 잡는다더니, 나랑 이름이 똑같은 이 책의 여자아이가 마지막 투표용지를 쓴 것이다. 다행히 성씨가 달라서 이 책의 반전의 여자의 이름은 '김수경'이었지만. 암튼 그것 때문에 이승찬이 반장(회장) 이 된다. 으, 분해!! 심지혜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으, 이 배신자!! 라는 생각도 하고 있었을 것이고. 솔직히 나는 이 책에서 여자인 '심지혜'가 되길 원했는데, 안 됐다. 느낀 점 : 나는 이 책을 읽고 정말 흥미진진했다. 여자 VS 남자의 불꽃 튀는 대결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자존심까지 걸고 하니, 흥미진진하지 않을 수가 없다. 나는 또 이런 재밌는, 흥미진진한 책을 읽어 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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