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6반 최정은

아들만 셋 둔 부부가 딸을 낳기를 간절히 빌다가 드디어 원하던 딸을 낳습니다.

그런데 딸이 7~8살이 되었을  무렵부터 집에 있던 가축들이 한 마리씩 죽는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그래서 아들들이 번갈아 가며 밤에 외양간을 지키던 어느날 셋째 아들이 어린 누이가 꼬리가 아홉 달린 여우로 변하여 가축의 간을 꺼내 먹는 모습을 보고 사실을 아버지께 말하지만

아버지는 누이를 시샘한다고  셋째 아들을 쫓아냅니다. 얼마 동안 절에서 지내다 집이 걱정되어

돌아온 셋째는 스님이 주신 하얀병,빨간병,파란병을 이용하여 여우를 물리쳤다고 합니다..

옛속담에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라는 말과 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지혜롭게 위기를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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