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를 읽고(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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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민구 | 등록일 | 14.04.03 | 조회수 | 290 |
612년, 고구려 영양왕때 수나라가 어마어마한 군사를 이끌고 고구려에 쳐들어왔다.수나라는 주변의 여러나라를 정복해 힘을 키웠지만 고구려처럼 강한 나라가 옆에 있는게 영 마음에 들지 않았다.하지만 고구려는 만만한 나라가 아니다.이미 중국에 여러나라가 쳐들어왔지만 번번이 지고 돌아갔기 때문이다.그래서 수나라는 대단한 계획을 세웠다.무려 2백만명의 군사들을 모아쳐들어오기로 한것이다. 수나라 임금은 군사들을 배웅하는 데만 40일이 걸렸고, 행군하는 깃발이9백 리를 늘어섰다.고구려는 역사상 가장 큰 위기를 맞게 된것이다.수나라 임금은 특별히 30만명을 뽑아 고구려의 도읍인 평양성을 직접 공격하라고 보냈다.우중문과 우문술장군이 이별동대를 이끌고 평양성을 향해 달려오고 있었다. 영양왕의 근심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영양왕은 장군들을 모아놓고 무겁게 입을 뗐다. "장군들은 수나라 군대를 물리칠 좋은 방법이 있는가?" 그때 을지문덕이 말했다. "군사의 수가 많다고 해서 이기는 것은 아닙니다. 싸움에서 이길려면 적의 약점을 잘 살펴야 합니다. 제가가서 적진을 살펴보고 오겠습니다." 을지문덕은 거짓으로 항복하는 척 하면서 날카로운 눈으로 재빨리 군사들을 살펴보고 있었다. 수나라 군사들은 먼길을 오느라 몹시 지쳐보였다. 수나라의 왕은 을지문덕이 오면 잡으라고 했지만 항복하러 온 사람을 잡는건 비겁하다고 생각하고 나중에 후회를 하였다.을지문덕은 "적이 쳐들어오면 맞서 싸우는 척 하다가 서둘려 도망을 다녀라. 되도록이면 완전히 지쳐서 떨어질 때까지 이리저리 끌고 다녀야 한다" 을지문덕의 거짓항복을 한것을 눈치채고 공격하러 왔다. 하지만 고구려 군사가 이리저리 도망다녀 수나라 군사들은 지쳐 떨어지고 말았다.을지문덕은 한번더 거짓항복을 하고 수나라는 채면이라도 살리고 서둘러 돌아갔다. 그때 갑자기 고구려군사들이 쳐들어왔다. 수나라는 하루에 4백리도 넘게 쫓겨 다녔다. 수나라는 그 뒤에도 2번이나 쳐들어갔지만 둘다 지고 결국 수나라는 50년만에 멸망했다. 을지문덕의 현명한 생각으로 고구려가 망하지 않았다.을지문덕같은 인재가 있어 고구려가 강했던것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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