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당나귀를 읽고(5-7.신경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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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경호 | 등록일 | 14.03.30 | 조회수 | 327 |
나는 이 책을 읽고 친구의 어려움을 모른체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날, 등에 무거운 짐을 잔뜩 실은 말과 당나귀가 험한 언덕길을 오르게 되었다. 짐이 무거워 힘이 달리는 당나귀는 굵은 땀을 흘리며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당나귀는 몇 걸음 더 걷다가 울상을 지으며 말에게 짐을 더어가달라고 부탁했다. 말은 입을 삐죽거리며 거절했다. 당나귀는 낑낑대며 다시 한 번 부탁했다. 말은 들은 척도 않고 콧방귀만 뀌었다. 마침내 언덕을 반쯤 올라갔을 때, 당나귀는 그만 죽고 말았다. 당나귀가 죽자 주인은 짐을 모두 말에게 실었다. 말은 무거운 짐에 눌려 힘이 들자, 때늦은 후회를 했다. 나는 이책을 읽고 친구의 어려움을 들어 줘야 겠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나는 이 책을 읽고 친구의 어려움을 모른체 하면 그 어려움이 내 몫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배웠고, 다음부터는 친구를 도와줘야겠다고 다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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