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나무 그늘방석을 읽고(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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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동규 | 등록일 | 16.10.13 | 조회수 | 235 |
개나리 아파트 103동 옆에는 커다란 등나무가 있어요. 여름이면 모여서 더위를 식히며 웃으면서 놀곤 합니다. 그곳은 승재와 친구들의 쉼터랍니다. 오늘도 등나무에 가서 쉴려고 하는데 107동 아이들이 등나무의 앉아서 쉬고 있었어요. 그래서 승재는 " 야 우리거야!" 라고 했어요. 그런데 107동아이들은 엉덩이를 꿈쩍도 안했어요. 승재는 더 크게 "우리거야!"라고 했어요. 그러자 107동에 사는 키가 큰아이가 "어째서 이 등나무 그늘이 니네 꺼니?"라고 뭇자 승재는 103동을 가르키며 "자 봐 저기 103동 보이지? 그러니까 우리 그늘이야!" 라고 큰소리 쳤어요. 그래도 107동아이는 107동을 가르키며 "자 107동도 보이잖아!" 라고 맞받아 쳤어요. 그러자 승재는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107동이 미웠어요. 그래서 학교 운동장에서 놀자고 큰소리 쳤어요. 그런데 뒤가 조용해서 뒤를 돌아보니 아무도 없었어요. 그래서 승재는 "빨리 오라니까!" 그러자 103동에 사는 여자 아이가 우리 생각도 들어보라고 말을 하자 103동 아이들이 맞장구 쳐주며 맞다고 해주었어요. 그런데 그 친구들의 생각은 달랐어요. 다 같이 놀자고 하면서 등나무에 있었어요. 그래서 승재도 107동아이와도 사과를 하며 친해졌어요. 느긴점:뭐든지 자기 주장만 하면 안된다는 점을 알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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