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씨의 몸속탐험은 보람이가 곶감을 먹었는데, 곶감씨가 입 속에 들어가서 혀와 이가 움직이며 곶감은 잘게 조각은 냈지만, 곶감씨는 단단하여서 부서지지 않았어요.

곶감씨는 이렇게 말했어요. "네가 날 깨물겠다고? 어림도 없지." 이때 방문이 열렸어요. 보람이는 곶감씨를 삼켰어요.

곶감씨는 식도를 만나서 위에서는 위산을 만나고서 작은창자로 보내졌어요.작은창자에서는 융털을 만났습니다. 곶감씨는 큰창자로 들어갔어요.큰창자는 찌꺼기에서 물기를 흡수하고 나머지는 뭉쳐서 똥을 만듭니다.

드디어 보람이가 똥을 누었어요. 곶감씨는 똥과 함께 나왔습니다. 그래서 곶감씨는 우리 몸의 소화 과정을 모두 탐험했지요. 

나도 책에나오는 곶감씨가되어 몸 속을 탐험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