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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독서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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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말썽꾸러기 엄마 아빠
작성자 박나림 등록일 14.06.17 조회수 147

   나는 엄마 아빠를 사랑해요.그런데,엄마 아빠는 툭하면 말썽을 피웠어요.어느 날,엄마 아빠가 오리들을 보러,공원에 가자고 했을 때,난 엄마 아빠를 잘 보살펴 드리기로 했지요.공원에 가면 오리를 쫓아다녔어요.그리고 물웅 덩이에 뛰어들어 철벅대서 옆에 있는 아저씨에게 진흙이 튀었지요.그 아저씨는 화를 냈어요.그리고 나는 엄마 아빠를 찾지 못했어요.그래서 점점 걱정이 되었어요.그래서 곧장 부모 보호소로 가서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모두 애기했어요.

    "아, 그래. 진흙투성이에 옷이 젖고,아이스크림을 잔뜩 묻힌 부부 한 쌍을 보았는데,네 부모님인 것 같구나."

 할머니가 친절하게 대답해 주셨어요.

   나는 마침내 엄마 아빠를 찾았어요.그 날 이후로, 엄마 아빠는 말썽도 안 피우고 아주 착해졌지요.어쩌다 그렇게 착해졌는지 모르겠어요.


만약 내가 말썽꾸러기 엄마 아빠가 있었다면 목줄을 사서 손을 묶어다닐 거에요.도망가지 못하게 잡아둘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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