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도의 아슈람 공동체에 사는 아홉 살 라니아!

궁금한 것을 참지 못하는 호기심쟁이예요.

우리 아슈람 공동체에는 수상한 할아버지가 살아요.

작고 삐쩍 마른 몸에 낡은 도티만 걸쳐 볼품없는 데다

온종일 하는 일이라고는 독서와 물레질 뿐이에요.

그런데 사람들은 이 할아버지를 '간디' 라는 원래 이름 대신

아버지를 뜻하는 '바푸' 라고 불러요.

게다가 인도를 영국의오랜 식민지에서 벗어나게 해줄

최고의 지도자라나요?

정말 이상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에요.

좋아요! 간디 할아버지가 어떤 사람인지 꼭 밝혀내겠어요.

어? 마침 간디 할아버지가 외출을 하네요.

집 어딘가에 무시무시한 무기를 숨겨둔 건 아닐까요?

몰래 할아버지의 방 안으로 들어가 두리번두리번!

그런데 무기는커녕 책 몇 권과 책상,물레가 전부인걸요.

간디 할아버지는 사람들에게 입버릇처럼 말하곤 했어요.

"우리 스스로 물레를 돌려 옷을 만들어 입읍니다.

그래야 영국의 지배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물레로 총과 칼을 든 영국군을 물리칠 수 있다니,

간디 할아버지의 말은 도통 이해할 수가 없어요.

"거기 누구니? 오, 라니아로구나!"

이런,카스투르바이 할머니에게 들켰지 뭐에요.

카스투르바이 할머니는 간디 할아버지의 부인이에요.

둘은 조혼 풍습에 따라 열세 살에 결혼하였대요.

"가, 간디 할아버지에 대해 알고 싶어서 그만......."

내가 솔직히 말하자 할머니는 웃으며 사진첩을 꺼냈어요.

"내 남편은 어렸을 때 겁많고 수줍음도 많았단다.

그렇다고 부모님 말씀에 늘 순순히 따랐던 건아니야.

힌두교에서 금지하는 고기를 먹은 적도 있는걸.

그러면 영국인처럼 힘이 세질거라고 믿었다는 구나."

그래도 용기 내어 부모님에게 자기 잘못을 고백했다니,

간디 할아버지도 나처럼 꽤용감했나 봐요.

"앗! 이 영국 신사가 간디 할아버지라고요?"

내가 양복을 말끔히 차려입은 사람을 가리키자

카스투르바이 할머니가활짝 웃으며 말했어요.

"호호 영국에서 유학 중일 때 사진이로구나.

한동안 영국인 흉내를 내고 우쭐대며 다니다가

힌두교 경전 을 읽고 자신의 뿌리가 인도임을 깨달았대."

그때부터 간디 할아버지는 영국인 흉내를 그만두고

열심히 공부해서 3년 만에 변호사가 되었어요.

그 뒤, 간디 할아버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일했어요.

영국은 이 나라를 다스리며, 인도인을 데려다 노예 처럼 부렸지요.

"하루는 남편이 기차의 일등석에 올라탔는데

옆자리 백인이 갑자기 승무원을 불렀다는구나.

인도인 옆에 앉기 불쾌하다며 당장 내쫓으라고 말이야.

남편은 일등석 표를 내밀며 항의 했지만 결국 쫓겨났단다."

그 말에 나는 너무 화가 나서 소리를 꽥 질렀어요.

"뭐라고요? 표가 있는데도 기차에서 쭃겨났다고요?"

"그래, 백인이 아닌 사람들을 아주 심하게 차별 했거든.

그 일로 남편은 인도인의 권리를 찾는 일에 앞장서기 시작했지."

간디 할아버지가 왠지 자랑스럽게 느껴졌어요.

나는 간디할아버지에게 달려가 소리쳤어요

"바푸 우리도 총과 칼을 들고 영국에 맞서싸워요!"

"어떤일이 있어도 절대 폭력을 쓰면 안 된단다."

"그럼 어떻게 영국을 혼내줘요?"
"사탸그라하 운동으로!"

드디어 나에게 비폭력 운동에참여할 기회가 찾아왔어요.

간디할아버지가 영국이 만든 소금법에 반대하며

단디 바닷가 까지행진하며 걸었어요.

"우리가 직접 바닷가에 가서 소금을 만듭시다!"

간디 할아버지가 모래섞인 소금을 한줌 쥐며 소리쳤어요.

"소금법을 폐지하라! 우리는 인도의 돕립을 원한다!"

그 순간 여기저기서 함성이 터져 나왔어요.

"인도 독립 만세!! 바푸 간디 만세!!"

뒤늦게 영국군이 몰려와 마구 때리며 잡아갔어요.

간디할아버지와 사람들이 고통을 견디며순순히 따르자

영국군은 오히려 두려움을 느끼는듯했어요

간디할아버지가 말한 비폭력의 힘을 알것같았어요.

1947년, 인도는 인도와 파키스탄으로 갈라졌어요

이듬해 간디가 한두교인의 총에 맞아 세상을 떠났어요.

간디가 이슬람교 사람들을 위해 일한다고 오해를 한 거에요.

장레식에는1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여들어

정신적 스승인 간디의 죽음을 슬퍼했어요.

나는 두눈을 감고 기도했어요.

위대한영혼, 마하트마 간디의 뜻에따라

모든 이들이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며 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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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고나서:세상의 위대한영혼 마하트마 간디 할아버지의이야기를 듣고

폭력을 사용 하지않고 비폭력 을 실행하며 착하게살아야한다는 느낌이들었다

비록 간디 할아버지는 세상을 떠났지만 인도인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것이다.

비폭력을하며 서로 나누며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겠다,

세상사람들의 폭력을 조금만 줄여주어 행복이 되길 바란다

누구나 폭력을 써봤을 거지만

이번엔 비폭력을 써봤으면 하는 마음이다

서로 나누며 사과하는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폭력없는 세상을 꿈꾼 마하트마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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