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구렁덩덩 신선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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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류신형 | 등록일 | 14.06.04 | 조회수 | 193 |
자식이 없어 늘 외로워하던 할머니,할아버지는 하늘에 정성껏 빌어 아기를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그 아기는 징그러운 구렁이었다. 구렁이가 크자 구렁이는 옆집 셋째딸에게 시집을 간다고 하였다. 셋째딸은 징그러운 구렁이지만 받아주었다. 셋째딸은 혼인 날 구렁이를 기다렸다. 그때, 어느 청년이 왔다. 그 청년은 구렁이 었다. 청년은 백일 후 진짜 사람이 될수 있다고 하였다. 셋째딸 엄마는 자기 딸이 어느 사람하고 밤새 이야기 하는 것은 눈치챘다. 딸은 어쩔수 없이 이야기를 다 털어냈다. 청년은 사람이 될수 있었지만 딸이 이야기를 해버려서 하늘로 올라갔다. 딸은 정말 슬펐다. 어느날, 다리가 다친 새를 딸이 치료해 주었더니 새는 딸에게 청년이 있는 곳에 데려다 주었다. 둘은 만나서 행복해하며 오랫동안 살았다. 내가 옆집 딸이라면 징그러운 구렁이를 신랑으로 받아드리지 않을 것 같다. 그 이유는 징그러운 구렁이가 신랑이 되는 것을 상상해보면 정말 끔찍하기 때문이다. 옆집 딸이 징그러운 구렁이를 받아준 것이 정말 신기했다. 또 옆집 딸은 마음씨가 곱고 남을 잘 배려할 줄 알아서 멋진 청년을 얻은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옆집 딸에 지혜를 내가 꼭 본받고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밖에서나 꼭 매일매일 그렇게 생활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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