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빨간 구두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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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다현 | 등록일 | 14.06.02 | 조회수 | 182 |
어느 마을에 카렌이라는 소녀가 있었습니다. 카렌은 남의 집 빨래도 하고, 접시 닦는 일을 해서 병든 어머니를 보살펴 드렸습니다. 너무 가난해서 신발 살 돈이 없는 카렌은 늘 맨발로 다녔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깨진 유리 조각을 밟아 발을 다쳤습니다. "아얏!" 카렌은 길바닥에 주저앉았습니다. 그것을 본 마음씨 착한 구둣방 아주머니가 친절하게 치료해 주었습니다. "많이 아프지?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지." "네,아주머니.고맙습니다." "맨발로 다니니 안 다칠 수가 없지. 가엾기도 해라.네 발을 좀 재 보자." 구둣방 아주머니는 빵간 자투리 천으로 카렌에게 구두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자, 신어 보렴. 이걸 신으면 이제 다치지 않을 거야." 빨간 구두는 카렌의 발에 아주 잘 맞았습니다. 카렌은 그 빨간 구두를 신고 집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께 구두를 보여 드렸습니다. "엄마, 아것 좀 보세요. 구둣방 아주머니가 만들어 주셨어요. 예쁘지요?" 병석에 누워 계신 어머니는 힘 없이 눈을 살작 떴습니다. "그래, 참 예쁘구나. 네게 잘 어울린다. 구둣방 아주머니는 참 고마운 분이구나." 그 말을 하시고 카렌의 어머니는 그 자리에서 숨 지고 말았습니다.카렌은 어머니의 몸을 흔들며 슬피 울 었습니다. 카렌의 어머니의 장례는 이웃 사람들의 도움으로 카렌은 장례식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카렌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혼자 고아가 되고 말았습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카렌이 정말 정말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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