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독서수필1 - 생각대로 이루어진다(책 두권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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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주형식 | 등록일 | 14.10.23 | 조회수 | 262 |
독서 수필(1)
#1. 『성공하는 한국인의 7가지 습관』 (조신영, 한스미디어 출판, 2008)
1. 책의 프롤로그에서 태국의 수도 방콕에 조그마한 사원이 있다. 거기에 3미터 높이의 거대한 황금 불상이 있는데 무게는 5.5톤이고 돈으로 환산하면 1억9천6백만 달러(약 2천 2백 9십억원)의 가치라고 한다. 불상 앞에는 작은 유리 상자가 있는데 그 속에는 평범한 진흙 덩어리가 얼마간 들어 있다. 유리 상자에는 이런 사연이 적혀 있다.
1957년에 방콕을 통과하는 고속도로 공사 때문에‘왓 트라밋’(황금 부처)사원을 옮겨야 했다. 그래서 사찰의 승려들은 자신들의 사원에 모셔진 진흙 불상을 새로운 장소로 이동하기로 했다. 크레인을 동원해서 그 거대한 진흙 불상을 들어 올리는 순간, 엄청난 무게로 인해 불상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설상가상으로 비까지 내렸다. 불상의 파손을 염려한 주지 승려는 작업을 취소하고 커다란 비닐로 불상을 덮어두었다. 그날 저녁 주지 승려는 불상을 점검하기 위해 비닐을 젖히고 플래시로 불상을 비추어 보았다. 그런데 불상의 금이 간 곳을 비추자 희미한 빛이 반사되어 나오는 것이었다. 이상하게 여긴 주지 승려는 그 반사광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승려는 사원에서 끌과 망치를 가져다가 진흙을 조심스럽게 걷어내기 시작했다. 작업이 진행될수록 새어 나오는 빛이 더 밝아지고 강렬해졌다. 오랜 작업 끝에 마침내 그는 황금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불상 앞에 마주 서게 된다. 역사가들의 증언에 의하면 수백 년 전 미얀마 군대가 태국(당시의 사이암 왕조)을 침략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사이암 왕조의 승려들은 나라가 위태로운 것을 깨닫고 자신들이 소중히 여기는 황금 불상에 진흙을 입히기 시작했다. 마얀마에게 빼앗기지 않으려는 자구책이었던 것이다. 미얀마 군대는 사이암의 승려들을 모두 학살했으며, 그 결과 황금 불상의 비밀은 영원히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가 1957년이 되어서야 우연히 세상에 밝혀지게 된 것이다.
2. 책의 에필로그에서 태국애서는 야생 코끼리를 잡아 길들일 때, 다리 한쪽에 쇠사슬을 매어 기둥에 묶어 둔다고 한다. 처음에는 코끼리가 몸부림을 치며 기둥을 뽑아 보려 애쓰지만, 결국 다리만 아플 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코끼리가 쇠사슬을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완전히 학습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조련사는 사슬을 풀어놓는다. 그러면 코끼리는 신기하게도 계속 묶여 있는 것처럼, 우리 안에서만 얌전히 행동한다. 이 코끼리의 모습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극복하지 못한 한계에 학습되어 자신이 얼마나 유능하고 탁월한 존재인지 망각한 채 길들여진 코끼리가 되어 있지는 않은가. 그냥‘도전’없이 빙글빙글 제 자리만 맴돌며 살고있지는 않은가. 나비는 알에서 깨어나 애벌레에서부터 고치가 되기까지의 무수한 시련기를 거쳐 비상을 경험한다. (중략) 비상을 꿈꾸는 애벌레는 어느 순간 자신의 몸에서 빛나는 휜색 실을 뽑아내어 온몸을 신비로운 실로 고치를 만들고, 그 틀 안에 숨어 버린다. 마치 죽어 버린 둣한 고요함이 계속 되지만, 어느 순간 장엄하게 부활한다. 고치를 뚫고 죽을 힘을 다해 비틀거리면서 거의 불가능한 사투 끝에 부활의 드라마를 선보이고 창공을 향해 훨훨 날아오른다. 만일 이 과정이 힘들어 보여 누군가가 고치 입구를 넓혀 주면 그 나비는 쉽게 고치를 빠져 나온 대신 날아오르지 못하고 바닥에 떨어져 미친 듯이 퍼덕이다 이내 숨지고 한다. 안타깝더라도 그 고통의 시기를 스스로 뚫고 나올 수 있는 힘을 가져야 비상할 수 있다는 자연의 법칙을 나비는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놀랍게도 나비의 비행 능력은 얼마 안 가 수천 킬로미터까지 날 수 있을 정도로 단련된다고 한다.
3. 책의 목차 ※프롤로그 ※습관으로 완성되는 자기 경영의 7가지 비밀 1.규칙적 기상 2.플러스 사고 3.시간 관리 4.방대한 독서 5.꾸준한 운동 6.성공 일기 7.칭찬과 용서 ※에필로그
4. 적용 [쭈선생의 의견] 전에 이 책을 읽는 중 필자가 고등학교 윤리시간에 배운 도식이 떠올랐다. 즉 생각→ 말→ 행동→ 습관→ 인격→ 운명이다. 그래서 그런 말도 있다.‘생각대로 이루어진다’ 슬픈 가사의 노래를 부른 가수의 운명은 대부분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한 학자도 있다. 그런 노랫말을 수 많이 연습하고 그 감정에 몰입했으니 행동과 운명도 당연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입으로 욕을 많이 하는 사람은 오히려 자기 자신이 그렇게 된다고 한다. 이것을 교육심리학자들은 자성 예언의 효과,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한다.
<피그말리온 효과>(자성예언의 효과)는 무엇인가? 그리스 로마신화에 나오는 스토리인데, 당시 조각가 피그말리온이 아주 어여쁜 여자 조각상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여자 조각상이 사람이 되어 함께 살고 싶다고 제우스신에게 수없이 기도했다고 하다. 어떻게 됐을까요? 그 조각이 진짜 여인으로 변해 둘이 잘 살았단다. 거기에서 유래된 말이 바로 피그말리온효과이다. 피가 마를 정도로(피그말리온?!) 몰입을 하면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그렇게 된다는 것이다. 뮬론 피그말리온은 어디까지나 신화지만 그 당시 사람들에게도 <생각은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믿음이 있었나보다. 나는 안돼, 나는 불행할 거야, 이 자식아 너는 그냥 그렇게 살다 죽을겨, 등 스스로에게 저주스런 말, 가족에게 절망스런 말, 내가 몸담고 있는 학교나 모임을 비아냥거리는 말은 결국 그런 생각을, 그런 말을 한 이에게 되돌아가는 것이다. 하여, 이것을 <부메랑 효과>라고도 한다.
#2. 『성공을 가로막는 13가지 거짓말』 (by 스티브 챈들러)
1. 하고 싶지만 시간이 없어 2. 인맥이 있어야 뭘 하지 3. 이 나이에 뭘 할 수 있겠어 4. 왜 나에겐 걱정거리만 생기지 5. 이런 것도 못하다니, 난 실패자야 6. 사실 난 용기가 없어 7. 사람들이 날 화나게 해 8. 오랜 습관이라 고치기 어려워 9.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 10. 맨 정신으로 살수 없는 세상이야 11.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나 가지 12. 난 원래 이렇게 생겨 먹었어 13. 상황이 협조를 안 해줘
여기 까지 읽은 여러 분! 위 13가지를 두 자로 요약하면 무엇일까요? ( ? ) 아래를 보세요. . . . . . . . . . . . . . . . . . . . .
☞ 예 바로, (핑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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