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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전(고유미)
작성자 고유미 등록일 11.04.04 조회수 342
나의 자서전
1학년 고 유 미
1997년 5월 8일 지금 외갓집 식구들이 살고 있는 인천의 한 병원에서 태어났다.
얼래 예정일이 4월 중순이 였는데 휠씬 지난 보름 뒤에 약의 힘을 빌려 간신히 태어났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회인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서 어떻게 살게 되었냐면 엄마, 아빠가 대전에서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 사이엔 우리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께서 심하게 반대 끝에 만난 것이다. 시골에 가게 되면 힘들다고 말이다.
결혼 뒤 아빠의 진짜 모습, 성격이 나타나고 안 맞는 점이 많아 많은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그 상황에 태어 난지 한 달도 되지 않은 내가 있었다.
그 뒤 엄마는 후회, 죄책감 때문에 인천 외할머니 댁에서 잠시 있게 된다.
회인에 있던 아빠가 인천 까지 찾아와서 엄마와 나를 다시 회인으로 데리고 온다.
그 뒤 내가 3살 쯤 때부터 동물을 키우기 시작했다.
시작한 동시에 죽임을 당한 동물들이 속속 들어난다. 난생 처음으로 죽이게 된 첫 번째 동물은 병아리 이다.
아무것도 모르던 나는 병아리가 귀엽다고 한번 들었을 뿐인데.... “엄마~ 얘 자나봐~” ......“유미야 병아리 목을 꽉 잡으면 어떡하니 병아리 죽어잖아!” 라고 엄마께서 말씀해 주셨다.
조금 시간이 흘러 각종 피플, 똥개, 슈나이저, 시츄, 치와와는 아빠 아는 친구들이 한 마리 두 마리 씩 가지고 오셔서 키우게 되었다.
똥개와 피플은 밖에서 살았고 애완견 슈나이저, 시츄, 치와와는 잠시 키우게 된다 피플은 아빠가 좋아하는 돈거리, 똥개는 머..... 시골이니까, 슈나이저는 재가 이뻐서 좋아 하던 개, 시츄는 너무 나부대서 금방 내 옷이 더러워 졌다.
치와와는 좀 특별했다. 모르는 사람이나 차가 들어오면 쫓아나가 사라지거나 우리집에 들어오기 전까지 쫓아 다니면서 짖는 개였다. 그게 너무 지나쳐 어 느날 내가 아빠와 같이 동네 아줌마 들과 같이 병원에 가기로 했다.
아빠가 쫓아가지 말고 집에 있으라고 했는데 집에 있으면 심심할 거 같아서 차에 올라 탔다다. 그러니 이 개가 나하고 놀자고 차 뒤를 회룡가든 까지 막 쫓아 뛰어 왔다. 개가 얼마나 빠른지 아빠가 따돌릴 려고 속도를 높혔는데 그래도 그 조그마한 몸에 그 개가 차가 설때까지 쫓아왔다. 잠시 회룡가든에 멈쳐 아줌마들은 태우고 가려는데 자꾸 날 보고 가지 말라는 신호란 들이 출발 하려고 해도 다른 때 처럼 옆으로 피하지 않았다.
그렇게 병원을 갔다 돌아 오는 길에 아까 문을 닫고 출발 했던 회룡가든 옆에서 싸늘하게 죽어 있었다. 피가 바닥에 가득 묻어 있었다. 안타까워서 다가가서 위로해 주고 싶었지만 늦은 저녁이라 아빠가 차 밖으로 나가 그 강아지를 급하게 치우느랴 다리 밑으로 버리고 오셨다.
그 날 이후 하루도 빠짐 이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한 4개월이 지나 2학년 여름방학 전 계속 마음에 걸렸던 개를 찾아보고 싶어 다리 밑으로 내려와 찾아 보았다. 하지만 그 날이 어두워 잘 보이지 않았던 터라 찾는 건 무리 였다. 풀 숲을 아무리 뒤져 봐도 보이질 않았다.
그렇게 죄책감만 가지고 집에 돌아 올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영리하고 집을 지키던 개가 사라지니 제일 이뻐 했던 엄마가 가장 아쉬워 하셨다. 내가 같이 안갔더라도.....
정말 내 생에 가장 후회가 되었다.
그 뒤로 개구리, 닭, 병아리, 고양이, 오리, 토끼, 멧돼지, 까치, 참새, 뱀, 햄스터 등 많은 동물을 길러 보았는데 2번째로 희생당한 것들 중 가장 생각나는 것이 바로 고양이다.
느타리 버섯을 할 때, 내가 3학년이 였을 때 버섯을 팔고 오는 길에 어떤 장사하는 아줌마께서 새끼 고양이를 선물을 주셨다. 하지만 그 행복도 잠시 사건이 일어 난다.
밎에 층 문고리에 고양이를 묶어 놓았는데 내가 모르고 들어 갔다.
나 올때 고양이가 있는 줄 모르고 그만 문을 닫아 버리고 말았다. 그것도 세게.... 그 충격으로 죽어 버리고 말았다. 그 땐 나도 어느 정도 컸을 때라 너무 물쌍에 울기도 했었다.
그 땐 꼭 내 손으로 묻어 주고 싶어 호미를 들고 뒷산에 땅을 파 묻어 주었다.
그 뒤로도 계속 되었다. 아빠께서 산에 송이버섯을 따러 갔다 내려 오시는 길에 뱀을 잡아 집까지 가지고 오셨다. 그렇게 3일 동안 학교 갔다 오면 인사도 나누었던 사이가 단 4일만에 끝이 나고 말았다. 학교갔다 온 사이에 불쌍하게도 할머니와 아빠가 구어 먹었다는 것이였다... 정말 나에겐 충격 이었다... 그리고 시골이라면 꼭 있는 닭 직접 부화하는 모습도 보고 뛰어 다니는 것도 보고 성장하는 것 까지 보았다. 하지만 그 사이엔 무서운 죽음이 있다. 엄마께서 막 깨어 나오고 있는 알을 까주지 말라고 신신 당부 하셨지만 빨리 병아리를 보고 싶은 마음에 결국 뜯고 만다. 피부에 상처를 입어 피가 뚝뚝 떨어졌다.... 그리고 죽음을 당하지 않았던 병아리들은 잘 크고 있을 때 족제비나 삵, 쥐가 와서 잡아가 곤했다.
나머지 살았있던 병아이가 커서 닭이 되었을 때 컸다고 야생동물에서 안전한 것은 아니다. 야생동물 보다 무서운 사람들... 닭을 끈에 매달아 ‘퍼덕퍼덕’ 날개 짓하는 것이 끝나고 다리가 땅을 향하고 있을 때 끈을 풀러 준다. 그러고 나선 뜨거운 물에 ‘푹’ 담가 목욕을 시키고 털을 뽑아주고, 목을 자르고, 몸을 가르고, 꺼내고 난 이 광경을 정확히는 모르지만 유치원때부터 봐 온 걸로 알고 있다. 닭 말고도 키우던 동물중 토끼, 개, 맷돼지 도 있다. 이모할머니께서 주신 토끼는 새끼도 낳곤 했지만 날 때 마다 어미, 아비 토끼들이 잡아 먹곤 했다. 이 것도 내 탓이다. 내가 토끼장에 안들어가서 스트레스를 주지 않았다면 이런일은 없었을 텐데... 그래서 엄마가 새끼도 잘 모키우고 매번 죽이기만 한다고 확 잡아버린 것이다. 죄책감이 또 들어지만 토끼가 가는 모습을 보고 싶어 가는 모습을 지켜 보았다.
토끼의 귀 양쪽을 잡고 , 나무대기를 들고 머리를 때렸다. 그걸로는 부족한지 쇠파이프를 들고 때리는 아빠의 모습을 보았다. 보지 말아야 되는 걸 알았지만 나도 모르게 볼 수 밖에 없었다.... 토끼는 닭과 달랐다. 뜨거운 물에 담가 뽑는게 아니라 가죽을 벗기는 것이였다. 그 가죽은 나무 위에 말려두다 쓸 모가 없다며 버려졌지만 그 색깔과 모양이 생각난다... 개는 4학년 때부터 였다. 어느 날부터 한 마리 씩 어디서 데리고 와 전봇대에 매달아 보내더니 이 아저씨들이 재미가 나셨나 매년 맛있는 개들을 데리고 와 나무에 매달고 있다. 그중 가장 생생히 남는 개는 민섭이네 개 2마리 지금 까지 죽는 동물들을 보아 왔지만 이건 달랐다. 나무에 올리기 전까진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더니 올리는 순간도 꼬리를 쳤다. 하지만 그건 오래 가진 못했다. 한 10초 정도 끈이 이리 빙글 저리 빙글 돌더니 그 움직임 마저 멈쳐 버린거다. 너무 너무 불쌍했다. 또 맷돼지는 6학년 때였다. 이 돼지도 아빠 친구께서 주신 것이다. 멧돼지 새끼도 보고 했지만 어미가 갑자기 아퍼 젓을 먹지못해 그만 새끼들이 죽고 만 것이다. 바로 꺼네 우리가 돌보아 졌으면 됐었는데..... 너무 늦인 상태였다. 그뒤 가을 때 였다. 학교에 갔다 돌아와 보았더니 피 비릿네가 진동을 하였다. 무슨 일인지 가보았더니 경운기엔 피 자국이 온 천지 였다. 엄마께 여쭈어 보았더니 아저씨들이 총을 가져와 쏴 죽여서 잡아서 팔았다는 것이다.... 이 것도 충격이였다. 쇠파이프로도 모질라 아예 지금은 총으로.... 충격 그 자체였다... 그 뒤로 잘 크던 오리 3마리는 어느날 갑자기 이유도 모른 체 없어지고 햄스터는 내가 고양이와 장난 치다 고양이가 햄스터를 낚아 채가고 한 마리는 내 생일날에 온 주옥이가 한 마리를 달라 해서 할수 없이 줬던 햄스터는 스트레스로.. 떠나고 개구리는 머.... 아저씨들이 잡아오면 소금물로 기절시키고 뜨거운 물에 감그면 기절했던 개구리가 냄비 안에서 서로 살겠다고 뛴다. 잘못하면 개구리가 가끔씩 튀어 나온다. 그래서 냄비에 넣을 땐 넣은다음에 바로 뚜껑을 빨리 닫아야 된다. 안 그러면 대 참사가 일어난다. 또 까치는 아빠께서 복숭아밭에서 주어왔다. 날지 못하고 서있는 것을.. 치료해 줄려고 약도 발라 주고 했지만 끝내 죽고 만다..... 마지막으로2009년 11월이 이였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2일이 지나고 고모들이 우리집에 있을때 갑자기 날라 들어온 참새 한 마리 아무리 쫓아 내 보려고 해서 나가지 않던 참새 문이란 문을 다 열어 놓았는데 희한하게도 사람이 가까이 가도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1시간 동안 사투를 벌이다가 결국 나가게 된다. 그 뒤로도 지금 까지도 계속 가끔씩 찾아와 집안을 기웃거리다 간다. 그래서 난 항상 겨울에 먹이가 없을 까 쌀도 한 주먹씩 난간에 놔 주곤한다. 그렇게 이 참새는 할아버지 참새라 불러졌다. 앞으로도 계속 와 주었으면 좋겠다. 이 참새 마져도 죽는다면 난 너무 책임 없는 사람이 될 것이다. 그래서 난 참새를 꼭 지켜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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