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대회? 공연 덕분에 더 행복해요!

  5월 9일과 10일 각리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추억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체육대회가 진행되었다. 체육대회를 통해 보여준 학생들의 열정은 정말 대단했지만 난타부와 밴드부, 댄스부의 공연이야기가 빠질 수 없다. 위 동아리들은 각리중의 축제가 있을 때마다 발 벗고 나와 항상 최선을 다한 공연을 보여주는 열정적인 동아리인데, 오늘은 이 동아리들의 체육대회 공연을 취재해 보았다.

첫 번째 공연은 난타부의 난타 공연이었다. 급식실 옆 공간에서 진행되었는데 뜨거운 북소리로 학생들의 흥을 돋구고 북에 물을 놓아서 칠 때마다 물이 튀어오르게 연출한 것은 모든 학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두 번째 공연은 다음날 밴드부의 공연이었다. 밴드부는 밴드음악을 연주하다가도 감성적인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학생들에게 가장 반응이 좋았던 것은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라는 곡이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 공연이 끝나고 감탄을 자아냈고, 몇몇 학생들은 댄스부 공연을 보러 가겠다며 뛰어가는 학생들도 있었다.

세 번째 공연은 바로 댄스부의 공연이었다. 응원점수가 걸려있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학생들 모두 미친 듯이 응원했고, 댄스부는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들을 선보이며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했으며 학생들도 마지막인 만큼 열심히 응원을 보냈다.

  각리중학교 축제가 있을 때마다 항상 공연을 하러 나오는 위 동아리들이 있기에 우리 학교의 축제가 더욱 풍성해진다고 생각한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공연 때는 평가보다 칭찬을 해 주는 멋있는 각리인이 되도록 하자.

                                                                                                                                             각리중학교 학생기자 최서현

( 출처 - 각리 중학교 홈페이지 행사 앨범 중 체육대회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