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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 된 게으름뱅이
작성자 이지윤 등록일 15.01.05 조회수 35

옜날 시골 마을에 게으름뱅이가 살았어요.

게으름뱅이는 일을 시키면 일은 하지 않고 게으름만 피웠지요.

어느날 바쁜 농사철이 되었어요 게으름뱅이는 부인에게 삼베 두 필을 달라고 하였어요.

그러고선 집을 나섰지요 가다보니 소 머리탈을 만드는 노인이 있었어요

게으름뱅이는 그 탈을 쓰고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소 머리탈을 쓰는 순간 탈이 얼굴에 찰싹 붙어버렸어요

아무리 벗으려고 해도 벗겨지지 않았지요

게으름뱅이가 탈을 벗겨 달라고 외쳤어요       노인은 소로 변한 게으름뱅이의 목에 줄을걸고

시장으로 갔어요 노인은 한 농부에게 소를 팔며 귓속말을 속닥속닥 했어요

"이 소는 무를 먹으면 죽는다오"      게으름뱅이는 농부의 집으로 끌려가서 일을 해야 했어요

게으름뱅이는 아침부터 밤까지 꼬박꼬박 일을 했어요     다음날 소는 무 밭에 가서 무를 먹었어요

그랬더니 사람이 되었어요 게으름뱅이는 집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일을하며 살았습니다.

나도 이제 부터는 게으름을 피지 않고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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